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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새해 달라지는 것들-교육

정치, 정책/2015년 달라지는 것들

by 소나무맨 2014. 1. 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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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새해 달라지는 것들-교육

디지털타임스 | 입력 2013.12.30 20:41
◇한국사 필수 이수단위 증가=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단위가 증가하는 등 역사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도 달라지는 교육제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교등학교 한국사 필수이수 최소단위가 현행 `5단위(1단위는 한 학기당 주당 1시간 수업)`에서 `6단위 이상 2학기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는 현재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고교에서 한국사 수업은 1주당 5시간 수업을 하고 있지만 이를 1시간 더 늘리고 학기도 최소 2개 학기 이상으로 나눠 가르치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는 지금보다 한국사를 2배 이상 배우게 된다.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졸업자도 국비유학=또 내년부터 특성화고ㆍ마이스터 고교 졸업자도 국비 유학 및 연수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국비유학은 국외 교육기관에서 학문중심과정으로만 선발했지만 2014년부터는 기능ㆍ기술분야 현장실무인력 가운데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출신자 중 유능한 인재를 선발한다. 전형 선발시험은 기존 유학생 선발 시험과는 차별화된 시험과목, 선발절차 등을 통해 10여명을 선발해 학비, 체재비, 교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해 보관하다가 분실하면 한 학교당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교사는 학교규칙 등에 따라 학생의 스마트폰, 태블릿PC, MP3 등을 일괄 수거한 후 잠금장치가 양호한 곳에 별도 보관해야 한다. 분실 기기에 대한 보상금액은 제조회사 출고가격을 한도로 감가상각액을 차감한 후 보상하게 된다.

◇국제중 합격자 전산 추첨으로 선발=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국제중학교 입학 전형을 서류전형에서 전산 추첨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등학교 거점학교는 올해 24개교에서 내년 33개교로 9개교 늘리고 자율형사립고는 1.5배수 추첨 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은 20%를 유지하지만 미충원시 10% 범위 내에서 일반학생으로 충원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교육 실험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스마트교육 연구 및 적용을 위한 실험학교로 오는 2016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상급식은 중3까지 총 72만9000명을 대상으로 늘어난다. 급식단가는 초교 2880원→3700원(28.4%↑), 중학교 3840원→4100원(6.7%↑)으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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