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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명평화포럼 창립식 --시사전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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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명평화포럼 11월 29일 창립포럼-출범식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 입력 : 2024년 11월 29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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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명평화포럼 11월 29일 창립포럼-출범식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 입력 : 2024년 11월 29일 08시 27분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4인 공동대표-15인 운영위원-고문 3인 등 人選
年 2회 정기포럼 개최-14개시․군 순회포럼 추진
뭇생명 1,000개 목소리-생명평화학교 사업 계획
[시사전북닷컴=홈페이지관리자기자] 전북생명평화포럼이 11월 29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창립 포럼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전북생명평화포럼은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시민사회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기후위기, 지역 축소, 청년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의 현실을 공유하고, 생명 평화의 관점으로 ‘전북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부모임과 시․군을 오가며 대화마당과 예비 포럼을 열어왔다.
 
창립식과 포럼 주제는 ‘전북의 특별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이다. 
참여자들이 원탁 형태로 모여서 진행하는 ‘원탁의 창립식’은 김택천 공동대표와 고문인 도법스님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김택천 공동대표는

 창립에 앞서 “문명사적 대전환기에서 낙후 지역과 소외 지역인 전북의 판을 바꾸는 방법이 꼭 경제가 최선인가라는 질문을 누군가는 던져야 한다.”면서 “행정이나 중앙의 정치권, 지역의 정치만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고문을 맡은 도법스님(금산사 회주)은 

“오늘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일이 없는 전북특별자치도, 고래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새우들이 희망을 노래하고 춤추는 전북특별자치도로 빛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창립식과 포럼 축하 덕담을 건넸다.

창립식에 이어 전북에서 활동하는 8명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천개의 소리를 보다’라는 주제로 퓨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에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전북의 바람, 숲, 갯벌의 뭇 생명체들을 비롯한 비인간 존재들의 소리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할 예정이다.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류현욱 연주가(기타리스트․전자음악)는 “허공을 긁으니 음악이 나오고 침묵을 견디니 농담이 나오더라.”라는 굿판의 이야기를 전하며, “때리는 소리, 울리는 소리, 물체의 소리, 합성된 소리를 몸짓으로, 전자음으로, 타악연주로, 현악연주로 만개하도록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원탁의 창립포럼은 주요섭 전북생명평화포럼 운영위원장이 맡아 진행한다. 
먼저 정웅기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운영위원장이 ‘생명평화의 관점으로 본 전북 전환전략’을 기조 발제한다.

이어지는 6명의 주제발표는 다양한 관점을 내놓고, 논의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생명경제국장이 ‘생명경제도시를 통한 전북의 특별함’을,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업·농촌을 통한 전북의 특별함’을, 최인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장은 ‘새만금에 대한 다른 접근을 통한 전북의 특별함’을, 김재호 장수민중의집 상임운영위원은 ‘지역활력과 주민화합을 통한 전북의 특별함’을, 최고원 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상임이사는 ‘동학 정신을 잇는 지역자치를 통한 전북의 특별함’을, 황채린 전북대 박사과정 학생은 ‘청년의 눈으로 본 전북의 특별함’을 각각 발표한다.
 
주요섭 운영위원장은 이번에 창립포럼을 여는 전북생명평화포럼에 대해 “생명평화의 시선에서 전북의 현안과 의제를 다루는, 경청과 대화와 토론의 열린 마당”이라고 그 성격을 밝히고, “이 과정에서 전북의 비전을 탐색하는 한편 당면한 문제해결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운영위원장은 “궁극적으로 ‘생명평화 전북특별자치도’의 꿈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생명평화포럼은 향후 1년에 2회 정기포럼을 비롯,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역단체들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지역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순례를 통해 14개 시․군을 잇는 사업과 장기적으로는 ‘모악산 생명평화학교’를 지향해 대중적으로 생명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1,000개의 목소리를 통해, 전북의 인간-비인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뭇생명을 보듬어 살피는 1,000개의 목소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생명평화포럼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길잡이(고문) 

△도법 스님(금산사 회주)

 △이남곡 인문운동가 

△송병수 우리농업연구회 대표 

 

 ◇앞서 일하는 사람(공동대표) 

△김택천 강살리기추진단 이사장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 

△이은순 진안녹색평화연대 공동대표


◇일하는 사람(운영위원) △운영위원장 주요섭 (사)밝은마을대표 △유정희 전북먹거리연대 교육위원장 △응묵 스님(전북불교미래본부 사무총장) △이재규 우석대 교수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정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정책위원장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 △허문경 전주대 연구교수 등 15인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29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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