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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이 최대한이다 - 미니멀 주택

이런저런 이야기/작은 집이 아름답다

by 소나무맨 2017. 5.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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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이 최대한이다 - 미니멀 주택

homif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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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로자리오로 떠나보자. 

아름다운 로자리오에서 약 30km 떨어진 주택 지역에 유독 눈에 띄는 주택 한 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닫힌 외관과 낮은 부피감, 미니멀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이 주택은 서재와 수영장, 거실, 주방, 욕실과 침실, 손님 방, 욕실, 세탁실 및 창고까지, 최소한의 구조에 최대한을 담았다. 심지어 지하층을 활용해 멋진 차고까지 만들었으니...

현대적인 디자인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주택,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벗어나서 여유로운 삶을 상상해보자.
이것이 미니멀리즘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정면에서 바라보는 이 주택은 외부 시선으로부터는 완전히 폐쇄되어 사생활을 보호하는 반면에 한 발짝만 현관을 나서도 푸른 자연 정원이 반겨준다.
반전이 있는 후면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주택 후면의 외관은 주택의 정면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주택의 정면은 외부 보행자 및 잠재적인 시선으로부터 닫혀있지만, 주택의 후면은 정면에 내지 못한 다양한 창문을 설치해 외부로 활짝 열려있다. 

밝은 흰색의 외관에 목재와 유리창, 수영장, 잔디가 함께 맞물려 완벽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일상이 바로 휴가가 되는 보물 같은 공간이 아닐 수 없다.
현관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실내 입구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폐쇄적인 외관으로 인해 실내는 조금 더 신중하게 디자인 되었다.

우선 실내 정원을 배치하고 천장에 유리 창문을 더해 푸른 하늘을 담았다. 이로 인해 실내에 환기 및 조명을 확보하고 외부와 자연스레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거실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양쪽으로 화창한 빛이 먼저 반기는 거실이다. 오픈 플랜 구조로 거실, 다이닝 룸, 주방이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되어 공간이 더욱 넓게 느껴진다. 
주방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다이닝 룸은 거실과 같이 나무 바닥으로 시공해 벽으로 닫혀 있지는 않지만, 시각적으로 주방과 다이닝 룸이 분명하게 분리되게 연출했다.

흰색으로 통일된 공간에 나무, 조명 등을 이용한 포인트가 더해지자 공간의 분위기가 한 층 더 멋스럽다.
침실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욕실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테라스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넓은 창문을 통해 주방과 야외 식사 공간을 연결하고 있는 테라스 공간은 날씨가 좋은 날이면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을 좋은 공간적 여건을 제공한다. 

특히, 식탁의 뒤로 흰색 벽에는 이 집만의 특별함이 존재한다. 붙박이 형식으로 제작된 바로 바베큐 공간이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그림처럼 연상되는 즐거운 식사 시간이 보인다..
출처 : homify / VISMARACORSI ARQUITECTOS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사생활 보장과 편리함 그리고 자연을 담은 공간까지... 초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이 주택은 세련된 여유로움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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