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7. 08:53ㆍ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방송출연과 동영상
# 교통방송 66회차 질문지 - 3. 17일자
질문1 | - 우리의 삶에 지니며 흐르는 전북의강을 담은 역사문화에 대해서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
답변1 | 『오늘은 금강 그 세 번째 이야기로 진안 마이산자락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마이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구요 물자락에 시작점도 독특하지요 ○ 그래서 진안군에 마이산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금남 호남정맥을 분수계로 북쪽은 금강 수계, 남쪽은 섬진강 수계로 나뉘며, 금강은 북진과 서진을 해서 서해로 유입되며, 섬진강은 남진을 해서 남해로 유입됩니다. |
질문2 | - 마이산의 전설이나 대한 유래를 들어볼까요? |
답변2 | [전설에 따르면] ○ 전설에 따르면 마이산에는 한 쌍의 두 신선이 자식을 낳고 살아가던 중 승천할 때가 이르러 남신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승천하는 장면을 보면 부정을 타서 안 되니 한밤 중에 떠나자.” 하였으나, 여신은 밤에 떠나기는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하였답니다. ○ 그래서 새벽에 떠나기로 하였는데 때마침 아침 일찍 물을 뜨러 온 동네 아낙이 승천하려는 장면을 보고 “어머나 산이 하늘로 올라가네!” 하고 소리치자, 승천이 틀린 것을 안 남신이 화가 나서 “여편네 말을 듣다가 이 꼴이 되었다.”하고 여신으로부터 두 자식을 빼앗아 그 자리에서 바위산으로 주저앉았다고 합니다. ○ 그래서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보면 아빠봉은 새끼봉이 두 개가 붙어 있고, 서쪽 엄마봉은 죄스러운 마음에 반대편으로 고개를 떨군 모습이라고 합니다. [명칭의 유래는] ○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두개가 높이 솟아있기 때문에 “용출봉(湧出峰)”이라 하였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또 이성계는 “속금산”이라 불렀으며,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南幸)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지었다고도 하지요.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 서쪽을 “암마이산”이라고 합니다. ○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
질문3 | - 마이산에는 어떠한 명품들로 배치되여 있나요 ? |
답변3 | ○ 마이산은 높이 678m로 1979년 10월에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에는 국가 지정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마이산에는 “은수사”·“탑사”·“금당사” 등의 고찰이 있으며, 경관이 아름답고 특이하며 수많은 “풍화혈”이 발달해 있습니다. ○ 수마이봉 기슭에 있는 “은수사”에는 진안 마이산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와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380호]이 있습니다. ○ 마이산 남쪽에는 탑사가 있으며, 탑사에는 약 100여 년 전 이갑룡 처사가 쌓아 올린 80여 기의 “마이산 탑”[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이 있습니다. ○ 그 남쪽에 있는 신라 시대의 고찰 “금당사” 경내에는 은행나무에 조각된 “금당사 목불 좌상”[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8호]과 금당사괘불(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4호), 14위의 관음보살상을 그린 9m 길이의 “금당사 괘불탱”[보물 제1266호], “금당사 석탑”[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22호]이 있습니다. |
질문4 | 마이산하면 저는 탑사가 생각나던데요? 마이산의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
답변4 | ○ 암마이봉 남쪽 기슭에 위치하는 “탑사”는 자연석으로 절묘하게 쌓아올린 원추형 기둥과도 같은 80여개의 자연석 돌탑들이 쌓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마이산 신 등을 모시는 탑이 있는 암자입니다. ○ 마이산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지요.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합니다.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입니다. ○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갑용 처사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습니다고 합니다. ○ 이갑용 처사께서 이 탑을 어떻게 쌓았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의 직계 자손들뿐만 아니라 이 처사와 동시대를 살았던 주변 사람들도 그러하고, 더욱이 탑을 쌓은 지가 백여년이 채 안되기 때문에 생전에 그를 본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탑 조성에 대해서는 직접 목격한 사람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그는 1860년에 태어나 20세기 중반인 1957년까지 살았다하니 가장 최근의 전설적 인물이 아닌가 합니다. ○ 이 탑들은 쌓아올린 지 100여 년이 지났으나,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아 더욱 신비감을 주며 중생들을 구제하고 만인들의 죄를 속죄한다는 뜻으로 “만불탑”이라고도 합니다. ○ 이 탑사는 봄 벚꽃으로도 유명합니다 . 진입로 입구의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탑사앞까지 약 1.9km의 길에 벚나무가 늘어서있어 봄이면 벚꽃 잔치가 벌어지고, 이 기간에 이곳에서 마이산 벚꽃축제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 이 탑들 중 특히 가장 윗부분에 위치한 탑“천지탑”이 다른 탑들에 비하여 한층 그 규모나 결구와 조형미가 돋보입니다. ○ 외줄 탑 중 규모가 웅대한 것은 천지탑 앞에 쌓여진 “오방탑(五方塔)”인데 동서남북 사방과 중앙을 가리킨다고 하지만 동서남북의 방향은 일치하지는 않고, 북동, 남동, 북서, 남서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 탑의 구성을 보면 자연석을 원뿔형으로 쌓아 올린 탑이 5기, 넓적한 자연석을 포개 쌓은 외줄 탑이 80기에 이른다고 합니다. 오늘은 섬진강과 금강의 시작을 알리는 마이산의 이모저모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
- 방송 인터뷰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 김택천
- 자료제공 및 질문지 작성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상임이사 오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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