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9. 15:02ㆍ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방송출연과 동영상
2017. 03.10(금)일자 - 교통방송 65회차 질문지(콘티-논개사당).hwp
# 교통방송 65회차 질문지 - 3. 10일자
질문1 | - 우리의 삶에 지니며 흐르는 전북의 강에 대해서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
답변1 | 『오늘은 금강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장수 상류 이야기에서 논개사당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논개사당은 임진왜란 때 진주 촉석루에서 일본군 장수 게야무라 로꾸스케를 껴안고 의롭게 죽은 주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입니다. 이 사당은 원래 1955년 남산공원에 지어졌으나, 1974년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으며, 경내에는 생장향수명비각, 기념관, 외삼문(숭앙문), 내삼문(충의문), 영정각 등이 있습니다. 장수군에서는 의암 주논개가 태어난 (음력) 9월 3일을 군민의 날로 정하여 논개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대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
질문2 | - 논개하면 전 국민이 아는 이야기인데 논개사당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시겠어요? |
답변2 | ○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산3 일원에 위치해 있는 논개사당 의암사는 전북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의암사라고 부릅니다. 논개사당을 의암사로 부르는 것은 진주촉석루 아래 남강에서 왜장을 끌어 안고 떨어져 순절한 바위가 의암인데서 논개사당을 의암사라 부른다고 합니다. ○ 장수군에 논개사당이 세워진 까닭은 이곳이 논개가 태어난 고장이고 조선 헌종 12년에 장수현감으로 온 정주석이 논개가 자란 고장이라 하여 논개생향비를 세웠는데 논개사당 건립 당시 비가 발굴되어 경내에 옮겼다고 합니다. |
질문3 | - 장수군 장안산에 슬픈 논개의 전설이 숨겨져 있다고 하던데요? |
답변3 | ○ 임진왜란때 논개의 시신을 수습한 의병들이 왜군의 눈을 피해 장수로 가는 길목인 서상에 가묘한 것이 오늘날에 이른다고 합니다. ○ 논개에 대하여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는데요. 우리가 알다시피 논개는 기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는 전북 장수출신으로 훈장의 딸로 태어났으며 성은 주씨입니다. ○ 논개가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작은아버지가 논개를 부잣집 민며느리로 보내버리고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도망을 쳤지만 곧 잡혀 재판을 받았는데 판결을 맡은 수령 최경회가 논개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겨 모녀를 거두어 관에서 일하게 하였으나 어머니마저 죽자 이후 최경회가 임직을 옮기는 곳마다 따라 다니다 최경회의 소실이 되었으며 임진왜란이나자 최경회가 경상우병사로 진주성전투에 참가하면서 논개도 진주에 오게 됩니다. ○ 1593년 6월 29일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되자 최 절도사는 김천일, 고종우(고종후) 장군 등과 함께 남강에 투신하였다. 이에 논개는 국치의 설욕과 부군의 원수를 갚을 기회를 엿보던 중, 그해 7월 7일 촉석루에서 벌어진 왜군의 승전잔치에 기생으로 변장하여 적장 게야무라 로꾸스케를 의암으로 유인하여 그의 허리를 껴안고 함께 남강으로 투신하여 순절했다 합니다. 당시 논개의 나이는 19세였다고 합니다. ○ 논개의 순국 사실은 입으로만 전해오다가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수록되면서 글로도 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중에 충신·효자·열녀를 수록한 [동국신속삼강행]에는 기생의 정열을 표창할 수 없다는 이유로 누락되었습니다. ○ 이런 사실과는 관계없이 진주 고을민들은 강변에 제단을 마련하여 논개의 넋을 위로하고 국가적인 추모제전이 거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마침내 영조 16년(1739년)부터 국가의 지원을 받아 의암 부근에서 제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고종 5년(1868)부터 가무와 함께 3일간의 대규모 추모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 논개의 영정은 윤여환 화백이 그렸으며, 부통령인 함태영 선생이 직접 현판을 쓰면서 남산 공원에 사당을 세웠으며 1973년에는 성역화 작업이 승인되어 장수읍에 2만여평의 대지를 마련, 사당을 이전하고 담장과 삼문을 세우고 단청까지 단장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매년 음력 9월 3일을 장수군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논개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대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
- 방송 인터뷰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 김택천
- 자료제공 및 질문지 작성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상임이사 오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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