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통방송과 함께하는 전북의 강이야기 TBN- 진안 용담댐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김택천이사장

2017. 3. 30. 09:22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방송출연과 동영상



2017. 03.31(금)일자 - 교통방송 68회차 질문지(콘티-진안 용담댐).hwp



# 교통방송 68회차 질문지 - 3. 31일자

질문1

- 우리의 삶에 지니며 흐르는 전북의 강에 대해서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답변1

『오늘은 금강 그 다섯 번째 이야기로 진안 용담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점댐 진안 용담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 용담댐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의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국내 다목적댐 중 소양강댐, 충주댐, 대청댐, 안동댐 다음으로 규모가 큰 다목적댐에 속합니다.

○ 용담댐은 건설 교통부·한국 수자원 공사가 1992년 11월에 착공하여 2001년 11월에 준공하였고, 총 사업비 1조 6천억 원을 들인 전북지역 최대의 다목적댐입니다.

○ 용담다목적댐은 연간 650백만 톤의 생활 및 공업 용수로 공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전북지역의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와 충청남도의 서천군 지역까지 용담호의 맑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 중에 있으며, 전북지역의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인원수를 따지면 총 130여만명에 달하는 전북시민이 전북 진안군의 용담호를 취수원으로 하여 혜택을 받고 있으며, 또한 댐하류지역인 충남 금산군에 생활용수와 공주, 부여, 논산 등 댐 하류지역에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 지역과 충청권 지역의 중요한 생명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2

- 전주시민들도 이 용담호 물을 먹고 있는데 현재 수질은 어떤가요?

답변2

○ 네, 용담댐 수질은 1등급 중 첫 번째인 ‘매우 좋음’등급을 받은

최고품질의 상수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용담댐은 전주권을 포함한 서해안 지역의 개발계획에 따라 날로 급증하게 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수요에 대비하여 수자원이 풍부한 금강 상류의

전북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용담 지점에 수원을 개발하여

유역 변경식 도수터널을 통하여 고산정수장을 거쳐 각 가정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겁니다.

○ 댐 왼쪽에 설치되어 있는 여수로 5개가 1억 3700만 톤의 홍수 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습 침수 지역인 금강 중류, 하류 지역의 홍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수력 발전소에서는 연간 1억 9800만㎾의 전력을 생산하여,

연간 17만 명이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용담댐 건설로 생긴 용담호와 주변 경관이 빼어나

인근의 마이산·운장산·구봉산 등과 연계한 전라북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용담댐 호안 용담댐 물문화관에는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에

대한 갖가지 기록물과 수몰 지역 분포도, 금강 상류의 동·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질문3

- 용담댐을 준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 했다는데요?

답변3

○ 1988년 용담댐[본래 보] 건설 계획이 세상에 알려지자

1989년 5월 수몰 예상 주민을 중심으로 ‘용담댐 반대 진안군 투쟁 위원회’가

결성되어 댐 건설 반대 여론이 갈수록 심하였다.

○ 용담댐 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행정 및 언론 기관 방문, 궐기 대회 및 시가행진,

집단 농성 등으로 일시 중단되었으나 1997년 8월 주민들과 합의하여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댐건설로 진안군의 6개 읍면 68개 마을이 수몰되어

2,864세대에 1만 2616명의 이주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질문4

많은 수몰민의 삶을 사진으로 전시한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답변4

○ 진안군 정천면 진용리에 있는 사진 전시관인데요. 진안군에서 구)모정휴게소를

2013년 9월 11일 리모델링하여 전시관, 갤러리 샵, 특별 전시관,

전망 휴게를 갖춘 용담호 사진 문화관을 개관하였습니다.

○ 이곳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철수” 작가가 용담댐 공사 전인 1995년부터

2001년 10월 준공 때까지 7년간 용담댐 수몰 지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2만 4100점과 수몰되기 전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버리고 갔던

수몰민의 삶의 흔적 2,500점의 유물을 유치하고, 이를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여 용담댐 수몰민의 향수를 달랠 공간으로서 기획한 것입니다.

또한 용담댐 건설에 따른 수몰민의 강제 철거, 이사, 이별, 수몰 등을

기록한 흑백 사진을 용담호 사진문화관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 실향민들은 진안읍과 충청남도 금산, 멀리는 전주, 완주와 대전, 서울로 흩어졌습니다.

실향민들은 매년 추석 고향을 찾아 배로 용담호를 건너 벌초와 성묘를 하고 있습니다.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이들에게 망향의 설움을 잠시나마 위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용담호 사진 문화관에는 흑백 필름 2만 4101점과

유물 599건에 2,430점이 소장되어 있다. 이중 서적과

역사 기록물은 236건 1,599점이며, 서화류 158건 470점,

생활사 관련 205건 361점에 이른다고 합니다.

- 방송 인터뷰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 김택천

- 자료제공 및 질문지 작성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상임이사 오문태





2017. 03.31(금)일자 - 교통방송 68회차 질문지(콘티-진안 용담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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