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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➀] 전북도 2016 토탈관광,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지역 뉴스/전북 뉴스

by 소나무맨 2016. 12. 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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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➀] 전북도 2016 토탈관광,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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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3  1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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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하게, 더 큰 혜택으로 전북관광을 누려요

전북도는 관광객 유치 증대와 도내 특정 관광지에 편중된 관광객을 14개 시·군으로 분산하고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영세한 관광산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전북 관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북도는 지난 ‘15년 8월부터 ’16년 7월말까지 실시한 전주시와 완주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전면 확대 시행에 대비하는 한편, 금년에는 전북투어패스의 시·군 확대를 위해 시장·군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시설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 추진 및 판매소, 공용주차장, 자유이용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숙박·맛집·공연 등 특별할인가맹점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카드 한 장으로 싸고 편리하게 전북관광을 즐길 수 있는 전국최초 ‘전북투어패스’가 ‘17년 1월 14개 시·군으로 전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도는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관광서비스 제공과 관광상품 질 향상을 위해 14개 시·군의 관광시설, 시내버스, 공영주차장을 하나로 묶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통합시스템 개발은 행정자치부의 정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 선정, VIP 주재 제10차 경제장관회의에서도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수범사례로 발표되는 등 전북투어패스가 지역의 창조관광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타 시·도에서 전북투어패스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표준모델이 돼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어 전국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시범사업때에는 자가용 이용 관광객에게만 제공되던 혜택(공용주차장 2시간 무료)을 시내버스까지 접목시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교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관광안내소 등 오프라인 판매처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을 개선해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해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 모바일, 소셜 커머스 8개 채널에서도 판매할 예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트랜드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전북투어패스’는 종류도 보다 다양해져서 기능별로 관광형, 교통형, 형태별로 카드형, 모바일형이 있으며, 기간별로 한옥마을권, 1~3일권, 수요자 맞춤형 등 다양하게 발매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전북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싸고 편리하게 전라북도 구석구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의 전 시·군 발매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라북도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2017년에는 ‘전북투어패스’의 14개 시·군 확대 운영으로, 1시군 1대표관광지와 관광패스를 연계해 전라북도 토탈관광 시스템 구현 및 관광객이 ‘한번 더, 한곳 더, 하루 더’ 찾고 싶은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서부내륙 관광지도 확! 바뀐다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부 정책으로 수립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5개 선도사업에 대해 2017년도 99억원(국비 39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2017년도에 추진하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익산시 미륵사지 조성에 20억원, 완주군 삼례삼색마을 조성 20억원, 경천 자연공감 산수인 마을조성 7억원, 진안군 부귀산 별빛고원 조성 20억원, 순창군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에 32억원 등이다.

총 5,455억원이 투자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전북을 비롯한 충남과 세종을 권역으로 하고 있다.

이는 2014부터 2015년까지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을 마치고 2017부터 사업을 착수해 2026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전북지역은 전주시를 비롯한 10개 시·군(군산시,김제시,고창군, 부안군 제외)이 해당된다.

  
 

내년에는 2018년 예산으로 2017년 예산 반영된 5개 사업의 계속 추진을 위해 73억원과 신규사업으로 정읍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5개 사업 47.3억원 등 총 120.3억원의 국비를 요청해 문체부 및 기재부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 확보할 예정이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기존의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더불어 도내 관광기반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낙후된 전북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관광지 새롭고 스마트하게 바뀐다

전라북도는 토탈관광 시스템구축 핵심 기반시설로 시군별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지역의 거점관광지로 육성했다.

관광지별 차별화를 위해 특색이 있는 매력자원은 시설보강을 통해 더욱 강화했으며, 관광지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 거리는 스토리텔링과 체험프로그램,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을 구성해 관광객의 다양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했다.

특히, 2016년도부터 관광과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관광시대를 열었다.

공공와이파이와 비콘을 구축해 관광객에게 자유로운 인터넷 서비스 및 관광정보 등이 제공된다.

인터넷과 스마트기기의 확산으로 개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관광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가 전과는 다른 특이하고 재밌는 경험을 하도록 해주는 게 목적이다.

올해는 군산 근대문화도시에 효성ITX(주), ㈜KT와 협력해 추진했고 2017년도에는 전기 및 통신시설 등 여건이 갖추어진 전주 덕진공원, 김제 벽골제, 임실치즈테마파크, 고창읍성을 완료해 2018년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충북, 관광산업 활성화 ‘맞손’

  
 

청주공항 입국 무비자 환승관광객 체류가능지역’에 전북이 추가된 것(2016년 8월 8일자)을 계기로 전북과 충북의 관광산업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 등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하게 됐다.

이를위해 2016년 11월 15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라북도-충청북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양 지역 다중밀집시설 내 상호 홍보물 비치 등 바로 실현 가능한 것부터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월 1회 이상의 실무협의를 통해 전북과 충북의 관광객 증대 등 성과창출을 이뤄 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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