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보스 리포트

2016. 6. 5. 12:20경제/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세계적인 경제석학과 CEO들의 미래경제 예측! 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열린 2016 다보스포럼의 모든 것을 담았다! 산업혁명은 언제나 승자에게만 너그러웠다. 1차 산업혁명은 영국을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고, 3차 산업혁명은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변모시켰다. 4차 산업혁명은 승자와 패자를 명확히 구분 지을 생존게임이다.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명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세계 경제의 현황과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파헤친다.
  • 5년 내 일자리 710만 개 감소, 10년 내 현금이 사라진다!
    인공지능을 필두로 하는 극단적인 자동화!
    '속도'가 새로운 화폐가 되는 시대!


    2016년 3월, 기계가 넘볼 수 없는 영역이라 믿었던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기자 세계는 경악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인공지능을 필두로 발발한 '4차 산업혁명'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속도'와 '융합'이다. 디지털, 인공지능, 바이오, 오프라인 기술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융합되며, 하나의 물건이나 기술이 발명되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전파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향후 10년간 지난 50년간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라 전망했다.
    다보스포럼에서는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10년 안에 현금이 사라진다는 예측이 발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인간이 기계의 노예가 되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혜택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다보스포럼 현장에 감돌기도 했다. 이를 위한 조건으로 노동시장, 교육 시스템, 사회간접자본, 법률 등의 분야에서 유연성이 강조되었다.

    차이나 쇼크와 오일 쇼크
    '칵테일 위기'에 빠진 세계 경제


    한편 세계 경제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갯속이다. 중국의 경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양질의 중속 성장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내걸었던 '바오치(7% 성장률)'마져 무너졌다. 2016년 들어 중국 증시는 첫 장을 열자마자 7% 이상 폭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매매중단)' 사태까지 벌어지며 세계 경제를 불안에 떨게 했다. 장기화 되는 저유가 쇼크, 마이너스 금리와 출범 20년 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은 EU까지. 다보스포럼에선 글로벌 경제가 악재들이 혼재된 '칵테일 위기'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 편입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도 큰 관심사다. 세계 경제가 저속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의 '새로운 평범함(New mediocrity)'라는 말이 통용되는 상황에서 국가와 기업들은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승자독식의 무한경쟁!
    새로운 시대, 도전과 기회!


    4차 산업혁명과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와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다보스포럼에선 차후 7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한편 21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며, AI가 검색엔진에 도입되면 현재 1조 달러 규모인 검색 산업이 10조 달러 규모로 커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각 나라를 대표하는 CEO들은 '7,500만 명 창업가 양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산업혁명은 언제나 승자에게만 너그러웠다. 1차 산업혁명은 영국을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고, 3차 산업혁명은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변모시켰다. 4차 산업혁명은 승자와 패자를 명확히 구분 지을 생존게임이다. 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명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세계 경제의 현황과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2016 다보스 리포트]에서 파헤친다.
  • 머리말

    PART 01. 4차 산업혁명
    CHAPTER 1. 산업혁명의 역사
    CHAPTER 2. 인간의 얼굴을 한 4차 산업혁명
    CHAPTER 3. 4차 산업혁명이 바꿀 미래
    CHAPTER 4.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바라본 4차 산업혁명
    - INTERVIEW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회장
    - 다보스 톡톡 1. 2016 다보스 스타 인공지능 로봇 ‘휴보’

    PART 02. 4차 산업혁명 보고서
    CHAPTER 1. UBS 4차 산업혁명 백서
    CHAPTER 2. 다보스포럼 미래고용보고서
    CHAPTER 3. PWC 글로벌 CEO 설문조사
    CHAPTER 4. 다보스 2016 리스크 리포트
    - INTERVIEW 악셀 베버 UBS 회장
    - 다보스 톡톡 2. 다보스, 배지 색깔이 계급

    PART 03. 4차 산업혁명 도전과 기회
    CHAPTER 1. 4차 산업혁명 도전과 기회
    CHAPTER 2. 로봇이 전쟁을 한다면
    CHAPTER 3. 사물인터넷 시대 승자와 패자
    CHAPTER 4. 금융의 대전환
    - INTERVIEW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 다보스 톡톡 3. 다보스, ‘톱5’ 호텔은 돈 줘도 못 들어간다

    PART 04. 차이나 쇼크
    CHAPTER 1. 차이나 쇼크
    CHAPTER 2. 요동치는 위안화
    CHAPTER 3. 중국발 세계 금융질서 재편
    - INTERVIEW 밤방 브로드조네로고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 다보스 톡톡 4. 살인적인 다보스 물...
  •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회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은 디지털, 바이오, 오프라인 등의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디지털 혁명, 바이오 혁명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발전 속도가 눈부신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하루만 지나도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진다. 4차 산업혁명은 이런 각 분야의 기술혁신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무인차의 경우, 자동차에 인공지능을 집어넣었다. 인공지능 로봇도 마찬가지다. 각 분야의 최고 기술을 접목,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것들을 만들어낸다.
    ('인간의 얼굴을 한 4차 산업혁명' 중에서/ p.22)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내놓은 '미래고용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어떤 직업이 생겨나고 사라질 것인가를 예측했다.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WEF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래 기술 혁신, 인구·사회·경제적 변화로 앞으로 5년간 전 세계에서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21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이 기간 중 전체적으로 500만여 개의 일자리가 순수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만큼 4차 산업혁명으로 향후 5년간 경제·사회·기술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불어 닥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다보스포럼 미래고용보고서' 중에서/ p.56)

    반면 AI, 자동화, 로봇 부상을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로봇혁명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수용하는 자세를 견지할 것을 주문하는 참석자들도 많았다. 스튜어트 러셀 버클리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AI를 검색엔진에 도입하면 현재 1조 달러 규모인 검색 산업이 10조 달러 규모로 확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장야친 CEO는 "바이두는 벌써 보험, 소비자 대출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로봇과 AI가 고객 패턴을 분석해 대출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 도전과 기회' 중에서/ p.85)

    '금융의 대전환(The Transformation of Finance)'세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10년 내에 현금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핀테크로 대표되는 금융 기술 발달과 가상화폐 부상 등으로 인해 실물로서의 돈이 설자리를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때문에 핀테크 발달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화폐를 이용한 범죄와 금융보안 보강 등의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상황 변화와 금융업 변화가 서로 보조를 맞춰가며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쪽의 변화가 너무 앞서가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금융의 대전환' 중에서/ p.99)

    글로벌 금융사 크레디트스위스의 티잔 티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경제둔화, 원자재 가격 급락에 따른 전 세계 경기 침체 불안감, 시장 유동성 감소때문에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사상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티엄 CEO는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25년래 최저치인 6.9%로 발표됐는데 이것조차 의심하는 시각이 있을 정도"라며 중국 경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넘쳐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티엄 CEO는 "시장이 중국 상황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본다"며 "중국 경제는 결국 연착륙을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연초 유가급락 추세도 수요감소보다는 주로 공급과잉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차이나 쇼크' 중에서/ p.128)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회의 6개 중동 산유국 재정적자가 급증, 지난해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가 10%선을 훌쩍 넘어섰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의 지난해 재정적자는 ...
  • 김정욱 [저]
  • 1993년 매일경제에 입사해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쳐 정치부장, 금융부장, 증권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지식포럼과 국민보고대회를 담당하는 지식부 부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