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입력2015.05.18. 18:00수정2015.05.18. 18:02
서울에서 ‘하늘색 전기택시’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18일 “지난해 9월 10대로 실증사업을 추진한 하늘색 전기택시를 40대로 확대해 보급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하늘색 전기 택시 운영과 관련해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기택시 사업에 참여할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자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시는 법인택시 15대와 개인택시 25대 등 모두 40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보급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의 5인승 준중형 세단 ‘SM3 ZE’ 모델이다. 1차례 충전시 135㎞ 주행이 가능하다.
‘서울 하늘색 전기택시 운행’ |
이용요금은 기존의 중형택시와 마찬가지로 기본 3000원에 주행요금도 동일하다
전기택시는 연료비가 일반 LPG택시에 비해 13% 수준으로 저렴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탔을 때 소음과 진동도 없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현재 ‘2015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으로 전기승용차, 전기트럭(0.5톤), 전기이륜차(50cc급) 등 총 575대에 대해 6월 5일까지 시민 및 사업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 ‘i3’ 등 5종이다. 본인 부담액은 차량가격에서 분야별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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