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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대학

지역 뉴스/서울시 뉴스

by 소나무맨 2015. 6. 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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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대학

프로필이미지 내 손안에 서울

Visit4,059Date 2015.03.02 17:00

 

 

시민청 태평홀

흔히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들 하지요.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싫었지만, 지나고 나면 두고두고 아쉽고 후회스러운 것이 바로 공부가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도 배움에 대한 갈증이 남아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서울시민이기만 하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육들을 모아봤는데요. 인문학부터 자격증, 창업 교육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들을 잘 활용해서 3월을 더욱 알차게 시작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인문학부터 창업까지, 서울에서 평생 배우기
- 예술, 역사, 철학 등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시민청 시민대학’
- 9개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살린 ‘권역별 시민대학’ 만족도 높아
- 수요자 중심의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진행 중

인문학을 배워보고 싶다면, 시민청으로

언젠가부터 ‘인문학’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어 왔습니다. 여러 매체와 서점가 등에서도 인문학 열풍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맞춰 ‘시민청 시민대학’은 소통과 배려, 인문적 성찰, 삶의 터전 서울을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제 2시민청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강남SBA컨벤션센터에서도 인문학 강좌가 열릴 계획이어서 참여의 폭을 더 넓혔습니다.

‘유럽과 서울의 아고라’, ‘그림으로 철학하기’, ‘내 삶의 역사, 자서전 쓰기’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좌들이 가득한 이번 2015년 1기 1차 시민청 시민대학은 3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강의는 오는 17일부터 5주 동안 주 1회 2시간씩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시민청 외에 또 ‘은평학습장’에서도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고용 및 취업, 학점은행제 등 전문가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문교양과정도 개설되어 있는 한편, 이미 평생교육사, 인문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도 10~12주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문분야의 경우 선착순이 아닌 서류전형을 통해 학습자를 선발하며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평생학습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수를 받습니다.

시민대학은 명사들의 깊이 있는 강의를 모두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시민대학의 주인이 되어보세요.

시민청 입구에 걸린 어린이들의 작품 ⓒ뉴시스

시민청 입구에 걸린 어린이들의 작품

내가 편한 시간과 장소에서 공부한다

시민청까지 오고가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분들은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사이버 강좌’가 있으니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포털에는 인문학, 취업/자격증,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1년 내내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들을 수 있는 강의 수는 총 400여 개나 됩니다.

또,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과 연계하여 각 대학의 특성에 맞춘 인문강좌도 열립니다. 예를 들면, 건국대는 ‘통일과 인문학’을 이화여대는 ‘여성과 인문학’을, 성공회대는 ‘인권과 인문학’을 특화과정으로 삼는 식입니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에서 학교 특성에 맞는 강의가 진행됩니다. 지난 해에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3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되며 3월 3일부터 강좌별 접수가 가능합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이화여대와 연계한 시민대학 인문강좌

이화여대와 연계한 시민대학 인문강좌

평생학습 프로그램, 내가 원하는 과정은 없다?

지금보다 더 폭 넓은 주제의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서울소재 전문 대학이나 평생교육기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입니다. 시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줄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신청 및 접수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지며, 3월 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사업 참여방법 및 지원사항 등을 안내해주는 설명회가 개최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평생교육과(02-2133-3974)및 해당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 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모종심기

모종심기

도시 사람들, 농사를 배운다

책상 앞에서 하는 공부가 다는 아니겠죠. 요즘 유행하는 ‘귀농, 귀촌’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는 실습이 제일 중요할 지도 모릅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촌(전원생활)교육’, ‘귀농창업교육’, ‘티칭팜 귀농교육’ 등을 무료로 가르쳐 드립니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하고, 일부는 선착순 마감입니다. 귀촌교육 외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흥미로운 교육이 수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대공원에서도 지역농업네트워크와 함께 ‘도시농부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합니다. 3월 7일 개강해 7월 18일까지 운영되며, 교육비는 본인부담금 30만 원을 내면 나머지는 국비로 보조(80%)됩니다. 이 학교도 3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니 서둘러 지원하세요.

바야흐로 3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시작, 그리고 입학식의 달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꿈을 향해 발을 내딛는 희망찬 순간입니다. 공부하기 참 좋은 계절, 이번 봄에는 다시 한 번 도전해 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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