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자연이라는 보물 창고를 되돌려 주다!
아이들이 자연과 좋은 친구가 되도록 이끄는 『놀면서 배우는 사계절 자연 빙고』. 무심히 지나쳐온 자연 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력이 쑥쑥 자라나도록 이끄는 사계절 자연 빙고를 수록하고 있다. 학교와 학원을 다니느라 정신없이 바쁜 아이들에게 삶과 동떨어진 '체험 학습 공간'일 뿐인 자연에다가, 아이 특유의 공통 언어인 '놀이'가 곁들였다. 자연 속으로 놀러갈 때 들고 가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자연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킨다.
주제별, 장소별, 그리고 난이도별로 80여 개의 빙고 게임을 수록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빙고 게임을 통해 자연 속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해나가도록 구성했다. 초급에 해당하는 9칸짜리 '걸음마 빙고', 중급에 해당하는 16칸짜리 '뜀박질 빙고', 고급에 해당하는 25칸짜리 '날갯짓 빙고'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체험 학습 공간으로 사랑받는 10곳을 선별한 후 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빙고 게임을 실었다.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을 펼친 독자들에게 드리는 글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만화] 예린이랑 알꼬마랑
걸음마 빙고 ; 한 번은 그림 따라, 한 번은 내 맘대로
들꽃 빙고 / 내가 만드는 들꽃 빙고
곤충 빙고 / 내가 만드는 곤충 빙고
나뭇잎 빙고 / 내가 만드는 나뭇잎 빙고
물새 빙고 / 내가 만드는 물새 빙고
연못 빙고 / 내가 만드는 연못 빙고
수액과 곤충 빙고 / 내가 만드는 수액과 곤충 빙고
갯벌 빙고 / 내가 만드는 갯벌 빙고
텃밭 빙고 / 내가 만드는 텃밭 빙고
도서관 빙고 / 내가 만드는 도서관 빙고
색깔 찾기 빙고 / 내가 찾은 색깔 빙고
뜀박질 빙고 ; 숲도 들판도 우리의 놀이터
봄을 알리는 나무 빙고 / 침엽수 빙고 / 집 주변 새 빙고 / 보호색 빙고 / 보금자리 빙고 / 숫자 모양 빙고 /
민들레 빙고 / 참새 빙고 / 개미 빙고 / 흔적 빙고 / 자연놀이 빙고 / 작고 작은 빙고 / 길이 빙고 /
뒹굴뒹굴 빙고 / 밤의 자연 빙고 / 한글 자음 빙고 / 한글 모음 빙고 / 나비 빙고 / 자연의 소리 빙고 /
자연의 냄새 빙고 / 자연의 촉감 빙고 / 자연의 맛 빙고 / 해넘이 빙고 / 쓰레기 빙고 / 숲의 생활 빙고 /
나무 빙고 / 자갈 빙고 / 강변 빙고 / 꽃집 빙고 / 채소 빙고 / 어시장 빙고 / 버스에서 본 풍경 빙고 /
언제 어디서나 빙고 1 / 언제 어디서나 빙고 2
공원과 박물관 ; 우린 빙고하러 그곳에 간다!
길동생태공원(봄) / 길동생태공원(여름) / 서울숲 빙고 / 인천대공원 빙고 / 고양생태공원 빙고 /
판교생태학습원 빙고 / 강화갯벌센터 빙고 / 하늘공원 빙고 / 국립생물자원관 빙고 /
국립과천과학관 빙고 / 신구대학교 식물원 빙고
알쏭달쏭 자연 퀴즈 ; 누가 누가 잘 풀까?
참나무 6형제 퀴즈 / 나무 퀴즈 / 겨울눈 연결하기 / 새 부리 특징 찾기 / 우리 고장을 상징하는 새는? /
야생동물 발자국을 찾아라! / 저어새 얼굴 찾기 / 두루미 얼굴 찾기 / 낱말 퍼즐
날갯짓 빙고 ; 도전! 빙고의 달인
들꽃 빙고 / 곤충 빙고 / 나뭇잎 빙고 / 열매 빙고 / 물새 빙고 / 갯벌 빙고
수업 진행안 1 ; 봄꽃과 만나요!
수업 진행안 2 ; 갯벌에서 놀아요!
퀴즈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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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공]
ㆍ 자연교육 활동가들이 기획, 집필한 한국형 교재
캐나다, 일본, 서유럽 등 자연체험 교육 선진국으로 꼽히는 나라들과 한국의 차이점들 중 하나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의 양과 질이다. 장소별, 주제별, 난이도별로 다양한 교재들이 출간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장소별 소책자나 인솔자들이 직접 만든 학습자료들 외엔 변변한 교재를 찾기 어렵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양성하고 있는 숲 해설가, 환경 해설가, 자연 해설가, 습지 해설가 등도 한결같이 “더 많은 현장용 교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놀면서 배우는 사계절 자연 빙고』는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한국형 자연체험 교재를 제작, 보급하려는 교육활동가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현직 교사들이 집필한 이 책은 놀이와 자연학습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워크북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해 온 환경교육 전문가들답게, ‘우리나라 자연’이라는 장소성과 ‘실제 활용도’라는 실용성에 철저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요소는 그림이다. 세밀화보다 만화 스타일에 더 가까우면서도 각 생물들의 특징을 정확히 표현해 낸 수백 컷의 그림들은 누구에게나 이 책을 소장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총 5백여 종의 생물종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 현장 교재뿐 아니라 간이 도감으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ㆍ 주제별, 장소별, 난이도별 80여 개의 빙고 게임
책의 기본 구성은 간단하다.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빙고 게임을 통해 들꽃, 나무, 잎, 열매, 곤충, 물새 등을 찾고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 빙고판에 제시된 생물들을 찾을 때마다 해당 칸에 표시하다가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3줄(초급 기준)을 찾으면 “빙고!”를 외치며 게임의 승자가 된다. 개인 또는 모둠별 게임 방식이라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 책에 더 큰 생동감을 부여하는 건 참가자들의 나이와 활동시간의 길이, 활동 장소 등을 최대한 고려한 입체적 구성이다.
(1) 다양한 주제들
들꽃, 나무, 나뭇잎, 열매, 곤충, 새 같은 기본 주제들에 그치지 않고 ‘수액 먹는 곤충 빙고’, ‘연못 생물 빙고’, ‘개미 빙고’, ‘참새 빙고’, ‘민들레 빙고’ 등 다양한 내용들을 빙고의 주제로 삼았다.
관찰 시간이나 방식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뒹굴뒹굴 빙고’, ‘밤의 자연 빙고’, ‘해넘이 빙고’ 같은 색다른 주제들도 포함시켰다. 나아가 ‘자연의 소리 빙고’, ‘자연의 냄새 빙고’, ‘자연의 맛 빙고’, ‘자연의 촉감 빙고’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감(五感)’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 난이도별 구성
같은 주제라도 ‘걸음마 빙고(초급. 9칸)’, ‘뜀박질 빙고(중급. 16칸)’, ‘날갯짓 빙고(고급. 25칸)’로 난이도를 구분하여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 및 성인들이 상황에 맞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 워크시트를 이용한 입체적 학습
책에 제시된 생물들을 찾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주제별로 생물들을 찾아 빙고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11개의 기본형 옆에 ‘내가 만드는 OO빙고’라는 워크시트 페이지를 수록했다. 또한 그리기, 설명하기, 퀴즈 풀기 같은 ‘미션’들을 통해 자연학습 속에서 ‘쓰기-말하기-그리기’가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ㆍ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사계절 자연 빙고
글쓴이들은 머리말에서 “자연 빙고는 일부러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 공원, 학교, 뒷동산, 개울가 등등, 생명들이 숨 쉬는 모든 곳이 빙고의 무대입니다.”라고 말한다. 각 주제별로 제시되어 있는 ‘장소’란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곳 역시 학교 화단과 공원이다. 이렇듯 평소 생활공간에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이기도 하다.
한 챕터를 차지하고 있는 ‘공원과 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의 단체 견학이 잦은 장소 10곳을 선별하여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빙고 게임을 실었다. 길동생태공원, 서울숲, 인천대공원, 고양생태공원, 강화갯벌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신구대학교 식물원 등에서 직접 빙고 내용을 구성하고 사진을 제공했다.
ㆍ 교사 및 인솔자를 위한 내용들
현직 교사들이 쓴 책이니만큼 인솔자들에 대한 배려 역시 빠트리지 않았다. 우선 모든 빙고판 밑에 주제별로 필요한 사전 지식들과 게임 이후에 함께 나눌만한 생각거리를 실었다. ‘내가 만드는 OO빙고’의 퀴즈 미션에 활용할 다양한 퀴즈들도 주제별로 3개씩 수록되어 있다. 또 책 중간에 ‘알쏭달쏭 자연 퀴즈’ 챕터를 따로 두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검색하고 공부하며 정답을 찾도록 했다.
책 뒤쪽엔 ‘봄꽃과 만나요!’, ‘갯벌에서 놀아요!’라는 두 개의 수업지도안이 실려 있다. 그밖에도 ‘자연놀이 빙고’에 나오는 각종 놀이들에 대한 사진과 설명들, ‘참나무 6형제 퀴즈’에 대한 상세한 보충설명들, ‘저어새, 두루미 얼굴 찾기’ 옆에 실린 설명 등을 통해 인솔자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하거나 참고할 수 있는 풍부한 내용들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교육 전문가들의 추천글
『놀면서 배우는 사계절 자연 빙고』는 ‘학교 숲’ 활동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오창길 선생님과 동료들의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화단, 공원, 학교, 뒷동산, 개울가 등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들을 자연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계절에 따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한 프로그램들은 더없이 창의적이고 참신합니다.
전영우 / 국민대학교 교수,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이사장
교육은 즐거워야 합니다. 환경교육은 더더욱 그래야 하는데, 이 책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재미만 있는 게 아닙니다. 알쏭달쏭했던 꽃 이름이나 나뭇잎의 생김새, 곤충의 생태와 갯벌의 중요성도 빙고 단계를 거쳐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책장을 펼치기만 하면 만날 수 있는 예쁜 그림들은 읽는 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종길 /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KEEN) 대표, <도시와 자연 연구소> 소장
자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소리가 들리는 책입니다. 자연 속에서 스스로 뭔가를 찾고, 발견하고, 놀라고, 깨닫는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초록의 숲, 파도치는 바다, 동네 뒷산... 어디라도 좋습니다. 이 책을 들고 아이들과 함께 나가서 자연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박영준 / 농학박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대외협력담당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 한복판에서 뭇 생명들과 교감할 기회를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놀면서 배우는 사계절 자연 빙고』는 그와 같은 생태 교육, 생명 교육의 훌륭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료 교사들의 오랜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정진영 / 가락고등학교 교사,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회장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지표 -- 안희정 도지사 (0) | 2015.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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