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 국가기관 지청 온실가스 감소 동참 |
|
탄소포인트제 참여확산 협약 |
|
나연식 기자(meg75@) |
|
|
도내 9개 국가기관과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가 온실가스 줄이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0일 도내 9개 국가기관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도,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포인트제 참여확대를 위한 릴레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도내 9개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 5백명 가족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전달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전개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그 동안 탄소포인트제 참여확대를 위해 팜플렛 배포, 그린리더를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강화했었다. 하지만 보이스 피싱 피해 등을 우려해 2013년 이후 전국적으로 가입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는 기관, 단체 등 소속직원들의 탄소포인트제 참여확대를 위한 릴레이 협약을 2013년부터 추진한 결과 2014년에 전국 평균 5%보다 더 높은 11%(14,710세대)로 전국 1위 실적을 거뒀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1만5000원을, 10%이상은 3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가 개인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적다고 자칫 무의미하게 사용될 우려가 있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1,067세대가 참여해 1,200만원 가량을 모아 30년 이상 노후 된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군산 옥구읍 정모씨 주택을 방과 부엌, 화장실 개선 공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작성,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제출하거나 인터넷으로 탄소포인트제 시스템에 가입 가능하면 된다.
|
|
|
|
|
|
기사입력: 2015/03/22 [19:48]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
전북 9개 국가기관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산 협약
박기홍 기자
전북도는 도내 9개 국가기관과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등이 함께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한 릴레이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내 9개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 500명 가족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가 전달됐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전개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1만5천 원을, 10% 이상은 3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도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가 개인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적다고 자칫 무의미하게 사용될 우려가 있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 운동을 전개했다”며 “작년에는 1천67세대가 참여해 1천200만 원가량을 모아 노후주택 개선 등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