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6~ 27일 이틀동안 관내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그린티처 녹색생활실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노인회지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지구의 생태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된 것에 대한 우려와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 날은 녹색기후학교(학장·김영만) 소개와 함께 황경철 동남대 교수가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27일에는 김택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사무총장이 '생활속의 환경이야기'를 통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토대로 강의했다.
교육장을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왕시는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라고 말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녹색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기후학교는 2007년도에 설립된 순수민간단체로서 성인·유소년·청소년의 환경교육 및 체험학습을 통해 녹색생활실천운동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단체이다.
의왕/이석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