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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정읍·고창·부안 행복생활권 기반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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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정읍·고창·부안 행복생활권 기반 '우수' 선정

위병기 | bkweegh@jjan.kr / 최종수정 : 2015.02.09 21:16:10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3개 시·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실시한 지역행복생활권 기반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위원장상을 받는 우수 광역 자치단체로는 권역내 지역행복생활권을 적극 지원해 온 전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선정됐다. 또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중 정읍, 고창, 부안 등 13개 시·군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생활권을 구성한데 이어 동북부 생활권을 구성한 진안과 장수군이 서로 오지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우수한 생활권사업을 다수 발굴하고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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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읍시·고창군·부안군 지역행복생활권 우수 지자체 선정

강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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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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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정읍시·고창군·부안군이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9일 “지역행복생활권 기반을 닦은 우수 지자체로 전북도와 부산광역시, 정읍시·고창군·부안군 등 5개 생활권 13개 시·군을 선정했다”며 “이들 지자체는 10일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생활권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생활권 워크숍에서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생활권을 구성한데 이어 전북 동북부생활권을 구성한 진안군과 장수군이 서로 오지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해 10억4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우수한 생활권사업을 다수 발굴해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농연계생활권인 정읍시·고창군·부안군은 님비(혐오) 시설인 전북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 공동건립 추진 등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을 통한 지방예산 효율화를 도모하고, 단풍(정읍시)과 고인돌(고창군)이 만나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드는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를 건립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읍시·고창군·부안군은 생활권 경계지역 독거노인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오순도순 공동 보금자리 조성’과 경계지역 농민들의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광역 농기계 공동활용센터 건립’등 3개 시·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추도시생활권에서는 천안시·아산시, 농어촌생활권에서는 포천시·연천군·철원군, 거창군·함양군·산청군이 각각 우수 자치단체로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원종 위원장은 “장벽보다도 높았던 행정구역에 대한 경계가 허물어지고,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갈등이 많았던 님비시설을 함께 설립하는 사례가 일상화되길 기대한다”며 “생활권을 구성하는 시·군이 상생과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되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강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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