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미래예측으로 보는 미래경영(저자 카이스트 이광형원장)

2015. 2. 2. 09:31이런저런 이야기/책 속에 길이 있다

3차원 미래예측으로 보는 미래경영(저자 카이스트 이광형원장)

    미래예측관련 책소개

2015년 신년행사 미래예측 신간도서 이벤트행사 안내


-신간 발간기념 이벤트행사 기간: 2015.1.28(수) ~2015.2.6(금) 24시마감


-선정 기준: 신간도서 내용으로 우수 댓글 게재(아래 덧글 등록란에서 순서대로 입력)


-선정 인원 : 5명


-발표: 후원사와 협의하여 2월9일(월) 발표


-기타: 우수 댓글 선정자는 택배로 우송


신간도서는 2015년 1월16일 생능출판사에서 발행한 <3차원 미래예측으로


미래경영>으로,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이광형 원장님이 저술한 미래예측 신간입


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책소개

미래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미래 예측’, 미래를 기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 전략’

우리나라는 지금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생산과 소비를 담당하는 생산 인구의 감소와 노년층의 증가는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심각한 사회 부양 문제를 유발시킬 것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까지 산아제한정책을 폈다. 만일 1980년 초에 정책 입안자가 현명하게 미래를 내다보고 인구 정책을 세웠다면 이 문제는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1980년 초에 폐지했어야 할 산아제한정책을 1996년에 가서야 폐지한 것은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는 미래 전략가가 없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현재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여 배럴당 50달러 아래를 맴돌고 있다. 유가가 하락하는 원인 중 하나는 셰일가스 때문이라고 한다. 2008년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45달러를 찍었고 세계의 모든 나라가 대체에너지 사업 중 하나인 태양광발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물론 우리나라의 한 중견기업도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키웠다. 하지만 그 기업은 이미 부도가 났고, 다른 외국의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또한 6∼7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2008년 당시에도 셰일가스 추출 기술이 개발되어 있었다.
이처럼 미래 예측은 미래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 불확실한 미래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미래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경영으로 원하는 모습의 미래를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은 여러 가지 미래 예측법을 사용한 단계별 미래 예측과 3차원 미래 예측법을 제안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이광형 원장

텔레비전을 거꾸로 놓고 보는 ‘괴짜 교수’
창의력 교수 학습으로 벤처 기업인을 길러낸 ‘벤처 창업의 대부’
과거와 현재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공감과 소통의 ‘미래 전략가’

이광형 교수는 카이스트의 전산학과 교수로 있을 때부터 학생들에게 ‘괴짜 교수’로 불린다. 신발 끈의 색을 서로 다르게 묶거나 텔레비전을 거꾸로 놓고 보는 등 색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와 각도에서 사물과 현상을 관찰해야만 그 사물과 현상의 다양한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이러한 일상생활 속 모습과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북돋워주는 교수 철학은 학생들에게 무한한 꿈과 벤처 창업의 길을 열어 주었다. ‘벤처 창업의 대부’라는 별명이 말해주듯이 넥슨의 김정주, 아이디스의 김영달, 네오위즈의 신승우, 인젠·해커스랩의 김창범과 김병학, 올라웍스의 김준환 등 벤처로 성공한 제자들을 많이 길러냈다.
이광형 교수는 언제나 새로운 길을 찾고자 했다. 그 첫 번째 길은 17년간 일했던 전산학과의 길을 버리고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의 융합이라는 길을 찾은 것이었다. 2000년대는 IT 기술이 대세여서 모두들 그 기술에 집중할 때였다. 그러나 그는 곧 융합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고 우리나라 산업의 먹거리 창출의 핵은 IT와 BT의 결합이라는 신념 속에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2년 바이오및뇌공학과를 개설하였다. 이 학과는 당시 세계의 어느 대학에서도 개설된 적이 없던 학과였다


. 이후 수많은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이 뒤따랐고, 이제 모든 사람들이 융합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광형 교수는 2011년부터는 미래 전략이라는 대명제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장기 미래 전략을 연구하기 위한 두 번째 길을 찾아나선 것이었다. 그는 2013년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였고, 미래전략대학원장으로서 ‘미래 전략 연구 센터’의 교수들과 함께 우리나라 2030년 후의 미래 전략을 짜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회에 ‘국가미래전략 최고위과정’을 개설하여 국회의원들에게 미래 비전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3차원 미래 예측법’이라는 독특한 미래 예측 방법을 개발하였다. 그는 과거와 현재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길은 외롭지만, 사람들 간의 공감 속에 소통할 수 있는 미래 예측은 또 다른 사회 소통 수단이라고 믿기에 지금도 묵묵히 미래를 걸어가고 있다.

이광형 교수는 1978년 서울대와 1980년 KAIST에서 산업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프랑스 경영협의회(FNEGE)에서 경영학 연수과정을 수료하였으며, 1985년 프랑스 INSA에서 전산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에서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미래전략대학원장과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또한 국회 최고위국가미래전략과정 책임교수, 국회 특허허브국가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문화운동 민간위원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장, 조선일보 고정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달팽이와 TGV》, 《벤처기업 나도 할 수 있다》, 《21세기 벤처대국을 향하여》, 《포철 같은 컴퓨터회사를 가진다면》, 《퍼지이론 및 응용》, 《3차원 창의력 개발법》, 《Introduction to Systems Programming》(Prentice Hall), 《First Course on Fuzzy
Theory and Applications》(Springer), 《Three Dimensional Creativing》(Spring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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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ter 01 왜 미래학인가?
한국사회의 절대 과제|미래 전략이 필요한 이유


Chapter 02 미래학이란?

미래란 무엇인가?|미래학이란?|미래학의 역사


Chapter 03 미래 관리
미래 관리 5단계|미래 관리의 성공 요건


Chapter 04 미래 변화 7대 요소
미래의 특징|미래의 다양한 모습|분할 정복 방법론
미래 예측의 필요성|카오스 접근|미래 변화 7대 요소


Chapter 05 미래 예측 5단계
미래 예측 과정|적합한 미래 예측 방법


Chapter 06 환경 탐색형 미래 예측법
이머징 이슈 분석법|환경 스캐닝|트렌드 분석|문헌 조사 방법|브레인스토밍
STEPPER|이해관계자 분석|와일드 카드|계층화 분석법|형태 분석법


Chapter 07 패턴 탐색형 미래 예측법
전문가 패널과 워크숍|델파이 방법|교차 영향 분석법|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네트워크 분석|특허 분석|빅데이터|텍스트 마이닝|미래 바퀴


Chapter 08 목표 탐색형 미래 예측법
기술 단계 분석|기술 - 사회 - 경제 분석|게임 이론|로드맵
시간 SWOT|백캐스팅|시나리오 방법|비전 세우기


Chapter 09 3차원 미래 예측법과 전략
미래 예측 오류|3차원 미래 예측법|미래 전략 3단계
Case 3차원 미래 예측법을 활용한 미래 경영 사례
TV 산업의 미래|게임 산업의 미래|전기자동차 산업의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입는 컴퓨터의 미래|지식재산권 법률 시장의 미래

출판사 리뷰

미래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미래 예측’, 미래를 기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 전략’

미래 예측 5단계

미래 예측은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즉,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의 규칙을 찾아 변화된 모습을 찾는 과정이다. 과거의 데이터에서 핵심 요소와 패턴을 찾으면 그것들의 미래 전개 과정을 예상할 수 있다. 이 책은 미래 예측을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 단계, 관련 요소를 파악하는 단계, 관련 요소들 중에서 핵심 동인을 찾는 단계, 여러 가지 예측 방법으로 실제 미래 예측 작업을 하는 단계, 예측된 결과를 통합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이다. 그중 핵심 동인을 찾는 방법으로 이 책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보편적인 공통 요소로 STEPPER를 제안한다. 즉,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의 요소를 파악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의 변화를 유발시키는 핵심 동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미래 예측의 결과를 점검하는 기준이 될 수 있고,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미래 예측법

2014년 7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를 공습하여 민간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전 세계 언론들이 이스라엘을 비난하였지만, 이상한 점은 같은 아랍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이 침묵을 지킨 점이었다. 이들 나라들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정권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아랍의 정세, 즉 중동의 분쟁이 이머징 이슈가 될 수 있으며, 이 이머징 이슈 분석을 통해 세계 정세를 읽어야 미래 예측을 할 수 있다.(이머징 이슈 분석법, 99쪽)


1967년 3차 중동 전쟁이 6일 만의 이스라엘의 완승으로 끝난 후 정세를 스캐닝한 사람이 있었다. 다국적기업인 로열더치셸의 피에르 왁이었다. 그는 전쟁 후의 변화된 기업 환경을 스캐닝하던 중 아랍권이 석유를 무기화할 가능성을 떠올렸다. 전쟁 후 아랍은 석유 카르텔인 ‘OPEC’을 결성하고 정치적 결속을 다지고 있었다. 그는 곧 석유 파동이 올 수 있다고 예측을 하였고 그에 따라 셸은 오일쇼크에 빠질 것을 대비한 경영 시나리오를 준비하였다. 마침내 1973년 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면서 전 세계는 오일쇼크에 빠져들었다. 다른 에너지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손을 놓고 있었지만 셸은 준비해둔 경영 시나리오에 따라 차근히 적응해나갔고, 단숨에 업계 하위권에서 2위로 성장하였다.(환경 스캐닝, 104쪽)


고유가의 트렌드를 중시한 에어버스는 비행기의 수용 능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최대 8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A380'이라는 초대형 여객기를 개발하였다. 반면, 비용보다는 비행시간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보잉은 200명 이하의 좌석에 음속에 가까운 속도를 내는 ‘소닉크루저’를 개발하였다. 하지만 시장은 고유가 시대에 맞는 비용 절감의 비행기를 원했고 결국 보잉의 소닉크루저 개발은 실패하고 말았다.(트렌드 분석, 108쪽)


132년의 세월 동안 미국의 대표 기업 자리를 차지하던 코닥이 2012년 파산했다.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며 세계 필름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던 코닥은 1970년대에는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개발하여 디지털 혁명에 앞서가는 듯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기술은 사장한 채 수입이 좋은 아날로그 광학 필름에 집중하였다. 특히 일회용 카메라 사업의 선두 주자인 폴라로이드에게 특허 침해 소송까지 당하며 몰락의 길을 걸었다.(특허 분석, 143쪽)


서울시는 최근 서울 시내의 심야 시간에 심야버스 노선을 설계하였다. 심야 시간대에는 승객이 없을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을 보기 좋게 비켜 간 것이었다.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에 무선전화 통화량이 많은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만든 것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빅데이터, 146쪽)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미래 예측법이 사례와 함께 설명되어 있는데, 미래를 예측할 때는 주어진 문제에 적합한 3∼6개의 미래 예측법을 선택해야 한다.


3차원 미래 예측법

이 책은 볼펜을 통해 3차원 미래 예측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볼펜은 현재 시점인 2015년에 존재하고(시간),

대한민국에서 긴 형태로 존재하며(공간), 플라스틱 재질로 글 쓰는 도구로 이용된다.(분야)

이 볼펜은 시간, 공간, 분야의 3차원 요소를 변화시킬 때 어떻게 변화할까? 10년 후의 볼펜은 2025년에 존재하고(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둥근 형태로 존재하며(공간), 전자 재질로 글쓰기와 지압용

도구로 이용된다.(분야)

이처럼 세 가지 요소를 변화시키니 시간의 변화를 가져왔고, 미래 시간으로 이동하더니, 미래의 현실이 되었다. 다시 말해서, 미래 시점의 공간과 분야가 되었고 이것이 바로 볼펜의 미래 모습을 예측한 것이다. 이와 같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을 ‘3차원 미래 예측법’이라 하는데, 이 방법을 통하면 문제와 관련된 요소들을 빠뜨리지 않고 모두 고려할 수 있다. 3차원 미래 예측법은 다른 미래 예측법과 같이 사용하기가 용이한데, 이 책에서는 2025년 우리나라 셰일가스 관련 산업의 전망을 여러 가지 다른 미래 예측법과 결합하여 3차원 미래 예측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3차원 미래 예측법을 활용한 미래 경영 사례

이 책의 사례에 있는 TV 산업의 미래, 게임 산업의 미래, 전기자동차 산업의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입는 컴퓨터의 미래, 지식재산권 법률 시장의 미래는 실제로 3차원 미래 예측법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미래 예측법을 활용하여 시장의 미래를 예측해본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추격형 미래 전략으로 국가를 발전시켜 왔다. 고민할 필요 없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이 가는 길을 빠르게 따라가면 되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위치에 오르게 되면서

따라갈 대상이 없어져버렸다. 즉, 선도형 전략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제 스스로 미래를 내다보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근본 이유는 희망하는 미래를 창조하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미래 예측-미래 설계-미래 전략의 미래 창조 3단계를 통해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미래 경영의 첫걸음이다.


자료: 예스24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