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26일 각각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신임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정기대의원대회에 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도 함께 열렸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26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이승천 대구미래대교수,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홍의락 현 경북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위원장과 홍 위원장은 최근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이날 합의추대 형식으로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두 신임 위원장은 이날 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건전한 야당과 새로운 지역당 건설을 위해 힘을 쏟겠다”면서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힘있는 야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 이어 내달 6일 열리는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렸고, 참석 후보들은 지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날 합동연설회에 앞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정부여당의 장관고시 강행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이명박 정부가 (쇠고기 장관고시로) 끝내 국민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국민건강권을 포기하고 검역주권을 내준 채 미국 눈치보기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 또 “이번 장관고시는 불법이고 원천무효”라며 “민주당은 결연한 의지로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지역당 건설 위해 힘쓰겠다
2014. 5. 13. 23:00ㆍ시민, 그리고 마을/로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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