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설 연휴 개방

2014. 1. 26. 00:49전북 소식/완주군 소식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설 연휴 개방

뉴시스 | 유영수 | 입력 2014.01.25 09:09
【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완주군은 설 연휴기간인 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삼례문화예술관과 막사발미술관을 개방,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양곡수탈을 위해 지어진 창고로 2010년 완주군에서 매입해 VM아트미술관, 문화카페, 책 공방 북아트 센터, 디자인뮤지엄, 목공소, 책 박물관 등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가 자리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지난 6월5일 개관한 이래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자연과 과학의 빛―융합'이라는 빛을 이용한 영상 매체와 회화를 결합한 기획전시와 임택준 회화전, PIN UPP 산업디자인전, 한국 북디자인 100년전 등이 열리고 있다.

또 다양한 책 만들기(팝업북, 미니앨범북, 다이어리 등), 조선시대 목수들이 사용하던 연장과 목가구 등 모든 예술 분야를 아우른 다양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막사발미술관(구 삼례역사)에서는 막사발 도예가 김용문 작가 작품과 내외국인 50여명의 작가 작품 3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완주군은 설날 당일 삼례문화예술촌을 무료로 개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 향유를 통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yu00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