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의사결정 과정에 군민 참여 확대"

2014. 10. 26. 20:16전북 소식/완주군 소식

 

박성일 완주군수 "의사결정 과정에 군민 참여 확대"

 

2014년 10월 15일 (수)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박성일 완주군수는 15일 취임 100일을 기념한 새전북신문과 인터뷰에서 “군정을 수행하면서 의사 결정은 물론 집행 과정에 군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열린 군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것이 향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관련 기사 5면> 이와 함께 농가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소농과 고령농 육성에서 벗어나 청년과 귀농귀촌자를 위한 기업농과 전업농 육성이라는 투 트랙으로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소득은 작지만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테크노산단 2·3단계 건설을 통해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구 10만명 시대에 맞는 위상 정립과 비전 제시는 물론 시 승격을 대비해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대중 교통체계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2015년 용진면과 이서면 읍 승격도 추진된다.

박 군수는 전주완주행정 통합과 관련해선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완주군민의 희생을 담보로한 통합은 안 된다. 여건이 성숙되고 자율적인 통합이 충족된다면 언제든 통합은 가능하다”면서도 “통합 논의가 무산된지 1년여에 불과하기에 냉각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