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 공화국의 역사

2013. 12. 9. 20:43세계와 여행이야기/산마리노공화국 이야기

 

 

 

 

 

 

 

면적 : 60평방 Km

국경선 총길이 : 70 Km

인구 : 27,366名 (2001년)

수도 : 산 마리노(San Marino)

언어 : 이탈리아어

문맹율 : 3%

종족구성 : 이탈리아인

종교 : 천주교

정부형태 : 내각책임제

대의기구 : 단원제(정원:60명, 임기 5년)

주요정당 : 기독교민주당(PDCS), 사회주의자당(PSS),전진민주당(PDP)

정부성향 : 좌우연합

유엔가입 : 1992.03.02

GDP : 8억6000만불(1997년) , 1인당 GDP : 32,000불

화폐 : EURO

** 아래는 산마리노 설명입니다.

I. 국가 개요


이탈리아 반도 중부의 리미니(Rimini)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세계 최소의 공화국인 산마리노 공화국이 있다. 면적은 61km2이며 인구는 약 2만 5000명이다. 수도는 인구 4000명의 산마리노 시이다. 해발 600m 높이의 티타노(Titano) 산 꼭대기에 자리잡은 이 공화국은 관광객들에게 동화적인 향기와 속세를 떠나 있는 것 같은 매력을 준다.



II. 역사


산마리노 공화국은 B.C. 300년께 달마티아 지방의 석공이었던 성(聖) 마리누스가 종교적 박해를 피해 이 곳에 온 후 4세기께 건국했다고 전해진다. 885년에는 국가의 틀을 갖추었으며 1263년에는 공화정이 성립되었다. 한때 로마 교황 보호령이 되기도 했으나 지리적으로 요충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개는 독립 국가 상태를 유지해 왔다. 유럽 정복에 나선 나폴레옹은 산마리노 공화국의 독립을 존중했으며, 영토를 넓혀 주겠다는 제안까지 했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후에 열린 빈 회의(1815) 역시 이 나라의 독립적인 지위를 인정하였다.

19세기의 이탈리아 통일 운동 기간에 산마리노는 주세페 가리발디를 비롯한 혁명가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였고, 이탈리아가 민족 국가가 된 후 일련의 조약들(최초의 것은 1862년)을 통하여 독립을 승인받았다.

그후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무솔리니 정권은 중립국을 표방하던 산마리노 공화국에 괴뢰 정부를 수립하였고, 대전 종반부에 접어들면서 10만여 명의 이탈리아인이 이 곳으로 피난와 열차 터널 등에서 살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연합군 폭격기가 산마리노를 공습, 60여 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하였다.



III. 정치


이탈리아의 한 도시처럼 여겨지지만 산마리노 공화국은 독립국으로서의 통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관세권은 없으나 외교권은 가지고 있으며, 1600년의 제정법을 기초로 한 산마리노 헌법은 회의제(會議制) 정부를 규정하고 있다. 임기 5년의 60명으로 구성되는 대평의회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 수반이고 대평의회 의장인 두 명의 집정관이 주도한다. 장관들의 회의인 국가 회의는 대평의회가 자체 구성원들 가운데 임명한 10명으로 구성되며 집행권을 행사하는 주된 기관이다. 그 구성원은 각각 하나의 부처를 책임지고 있다.

산마리노에는 군대는 없으나 군단(대평의회 호위대·제복 민병대·요새 기병대)이 있어 국가 행사의 의식에서 행진을 한다. 공공 질서는 헌병대가 담당하고 있다.



IV. 경제


산마리노 공화국의 주요 산업은 목축, 방직, 포도주 양조, 피혁 가공 등이지만 자급 자족 수준에 불과하고 외화는 주로 관광 산업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특히 우표 판매 수익은 정부 재정의 최대 수입원이다.

한 해 관광객은 3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편이며 관광객 대부분은 중세의 고성(古城) 유적을 구경한 다음 면세품을 사 간다. 인기 품목은 산마리노의 우표, 토산품, 술, 담배, 향수 등이다. 그러나 숙박 시설이 부족하여 관광객들은 몇 시간 정도 체류할 뿐이므로 숙박 수입은 적은 편이다.

이탈리아와의 경제 관계가 밀접하여 통화는 주로 이탈리아의 리라를 사용하고 있다.



V. 문화와 생활상


공용어는 이탈리아어이며 널리 사용되는 방언은 로마 방언과 피에몬테·롬바르디아 방언과 유사한 켈트골어이다. 종교는 대부분 카톨릭을 신봉하고 있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소규모의 국가이지만 국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해 국민들은 `산마리노가 민주주의를 가장 잘 실천하는 나라'라고 믿고 있다.

산마리노는 사회 복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개인 업체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일자리를 찾아 주기도 한다. 사회 복지세를 내는 대신 모든 주민들은 무상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질병·사고·노령에 대한 보조금과 가족 수당을 받는다. 국가는 건축 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주택 소유를 지원한다. 교육은 14세까지 무상이며, 그 이상을 넘는 수준의 교육에 대해서는 국가가 보조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유럽 이탈리아 반도 산마리노|  레스트룸★

On Christmas에 | 조회 2005 |추천 0 | 2006.08.24. 10:13











유럽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오래된 나라 "산마리노"

 

인구는 2,294명(1997)이다. 산마리노공화국의 수도로 티타노산()의 서쪽 사면에 있다. 산마리노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고도가 높아서 여름에도 시원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온다.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중세에 생긴 여러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는 금지되어 있다. 도시를 관광하려면 걸어서 다녀야 한다. 주요관광지로는 14세기에 지은 성() 프란체스코교회, 미술관, 국립박물관, 바실리카 성당 등을 비롯해 중세 유적이 많이 있다.

이탈리아리미니에 이르는 24㎞의 도로가 산마리노의 가장 중요한 간선도로이다. 이 도로망우르비노·몬테펠트로 등 주변의 이탈리아 도시들과 연결된다. 각 지구들과 리미니를 연결해주는 장거리 버스노선이 여름에는 직접 아드리아해안가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기간중에는 리미니 국제공항과의 사이에 헬리콥터가 운행된다. 철도는 없으며 단지 보그로 마지오레를 연결하는 1.5km의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 산마리노공화국 사목방문, 세속화 우려

그리스도교 전통, 가치 회복에 매진을

  【바티칸시티=CNS】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9일 산마리노 공화국을 사목방문하고 그리스도교 전통과 가치를 회복하는 데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탈리아 중부 내륙에 위치한 산마리노 공화국은 국토 면적 60㎢에 인구 3만 명이 살고 있는 작은 국가다. 마리노 성인이 301년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 박해를 피해 세운 나라로, 1631년 교황에게 자치권을 인정받았고 1815년 독립국으로 국제적 승인을 받았다.
 이날 산마리노 공화국 올림픽경기장에서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가톨릭에 뿌리를 둔 산마리노공화국이 세속화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교황은 미사 강론에서 "해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가족 간 영적 유대감이 결핍됐기 때문"이라면서 "쾌락은 판단을 흐리게하고 도덕적 가치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어 "산마리노 공화국은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도 잘 사는 국가지만 이 나라를 진정으로 풍요롭게 하는 것은 가톨릭 신앙 유산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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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