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산마르코 박물관이 소장 중인 ‘시뇨리아 광장에서의 화형’(Il Rogo in Piazza della Signoria, 16세기 초). 무명의 피렌체 화가가 그린 것으로, ‘사보나롤라의 처형’(L’esecuzione di Savonarola)으로 알려져 있는 그림이다. 사보나롤라가 처형되던 때 광장은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지만, 화가는 그의 죽음이 교회와 귀족의 음모 때문이었다는 것을 표현하려는 듯 광장을 한산하게 그려놓았다. 4세기가 지난 후, 로마 교황청은 사보나롤라가 처형된 자리에 그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는 돌판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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