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나라인 스웨덴! 스웨덴에도 ‘베네치아’가 있다면 믿겨지시나요?^^ 베네치아 하면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로 명성이 자자한데요. 스웨덴에도 '베네치아'만큼 아름다운 수상 도시가 있답니다. 그 도시의 이름은 바로 '하마비 허스타드'. '하마비 허스타드'는 유럽풍 건물들과 함께 도시 사이로 물이 흐르는 풍경이 '베네치아'와 꼭 닮아서, 스웨덴의 '베네치아'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하마비 허스타드는 이렇듯 물이 흐르는 수상 도시일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도시로도 유명한데요. 어떤 점이 하마비 허스타드를 친환경 도시로 유명하게 만들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롬에서 남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지역인 하마비 허스타드. 이 곳은 계획 도시로서, 약 200ha의 규모에 17,5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에요. '하마비 허스타드'가 일반적인 도시와 다른 점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컨셉을 잡고 계획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1992년부터 다가오는 2015년까지 친환경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하마비 허스타드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데 힘썼답니다. 중세 시대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을 건축에 도입한 것은 물론, 건물 사이를 좁게 만들어 유럽의 오래된 도시가 주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사진만 봐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하마비 허스타드는 이런 낭만적인 도시 분위기와 함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어요.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서 풍력이나 지열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적절히 활용해서 에너지로 쓰는 친환경 도시랍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하마비 허스타드'의 건물들은 태양광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건물 곳곳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죠. 하마비 허스타드의 환경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그치치 않아요~ 교통 환경에 있어서도 한 가족의 차량 보유 대수를 1.5대로 제한하고, 경전철 및 수상택시 운영, 카풀 시스템 활성화, 자전거 활용 등으로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하마비 허스타드의 교통 환경이 어떤지 자전거를 타고 한 번 둘러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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