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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위원회, EU27개국과 주요 국가들의 혁신 점수 발표

경제/경제와 경영, 관리

by 소나무맨 2013. 6.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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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혁신성과 개선, 국가간 혁신 격차는 확대
  • 중소기업, 상업화를 통한 혁신, 우수한 리서치 시스템이 혁신의 주된 요소
  • 한국, 8개 지표에서 EU27 보다 우월
  • 전반적 결과는 GE Innovation Barometer와 일맥상통
 
※ 개요
유럽연합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Innovation Union Scoreboard 2013(이하 IUS 2013)을 발표했다. IUS 2013은 리서치, 혁신 시스템과 관련한 8개의 주요 항목에서 25개 지표들을 통해 EU27 국가들의 혁신 성과 및 시스템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또한 GE Global Innovation Barometer*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국가들에 초점을 맞추어, EU27뿐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캐나다,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남아프리카, 한국 그리고 미국도 다루고 있다. 

 * ‘GE GLOBAL INNOVATION BAROMETER(글로벌 혁신 지표) 보고서’는 주요 국가들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혁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국가별 혁신 환경, 혁신 동력과 저해 요인, 혁신을 위한 기회와 과제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링크: http://geblog.kr/search/innovation%20barometer )



주요 평가 항목들은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기본 요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기본 구성요소 (인사, 개방적이고 사용이 용이한 리서치 시스템, 금융 지원)
 
2. 기업 활동: 기업들의 혁신을 위한 노력 (기업투자, 연계성과 기업가 정신, 지적 자산)
 
3. 성과: 경제 전반에 주는 이익 (혁신가와 경제적 효과)

EU의 혁신 성과는 지속되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개선되었다. 그러나 EU27 내부에서의 혁신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과 혁신의 상업화, 그리고 뛰어난 리서치 시스템이 혁신을 이끄는 주된 요소였던 반면 2008년 이후 지속된 상업 벤처 자금 투자의 하락은 혁신 성과를 저해시켰다.

 
※ 한국지표

▲  세계 주요국과 EU27의 평균 혁신성과 점수 비교 (최저 0점, 최고 1점)



한국은 8개의 지표에서 EU27보다 앞서 있다. 특히 기업부문의 R&D 지출, 특허협력조약과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한국은 고등/대학 교육의 부분에서의 우세가 증가하였으며 공공부문과 기업부문의 R&D 지출, 그리고 지식집약적 서비스 수출 부문에서의 특허협력조약 항목에서 두드러졌다.


▲ 한국과 EU27의 비교


 
※ 주요 결론
IUS 2013에 따르면 EU27의 가장 혁신적인 국가들은 몇 개의 공통점을 보인다. 리서치, 혁신분야의 국가적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기업활동과 교육분야가 활발하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IUS의 결과는 GE Global Innovation Barometer의 결과와 같은 맥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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