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만드는 마을신문 기자학교 열린다

주민들이 만드는 마을신문 기자학교 열린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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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평화동 주민들이 만드는 평화동 마을신문이 제5기 기자학교를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5주 일정으로 개강한다. 기자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려, 취재기법과 기사작성법, 사진 취재 등 기자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대상은 전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글을 쓰고 싶거나, 신문기자를 해보고 싶은 사람, 사진을 잘 찍거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사람 만나고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 평화동 발전에 참여하고 싶고 마을에서 자원봉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기자학교를 마치면 평화동마을신문 주민기자로 활동할 수도 있다. 평화동마을신문은 2010년부터 4기에 걸쳐 기자학교를 열어 수료생 40여 명을 배출했으며, 이중 10명이 주민기자로서 평화동마을신문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화동마을신문은 2010년 8월 창간 이후 타블로이드판 8면 3000부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