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브란
(키부츠가 공산주의 경제 체제라면 모사브는 자본주의 경제 체재이다.)
공산주의식 경제가 효율성이 저하되는 건 오늘날의 역사를 통해 익히 알고 있다.
공동생산 공동분배의 키부츠에 대한 욕구불만, 경제성 저하로 인한 부채 부담에 대해 이미 얘기했다.
키부츠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형성된 것이 모사브이다.
같은 경제적 목적을 지닌 60-90가구 정도의 구성원이 협동하여 자체적으로 일정지역을 운영하며 키부츠의 물물교환이나 자급자족식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진취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협동조합이다.
오브딤과 시투피는 분배 형태상의 차이에 기원하여 시투피는 키부츠와 모사브를 절충한 형태이다.
450군데의 모사브 중 400군데는 모사브 오브딤이며 50여군데는 모사브 시투피이다.
모사브 회원은 전체 이스라엘 인구의 3.7%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극심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어 밭에는 거둬들이지 못한 농작물이 썩고 있다.
6개월 단위로 고용되며 모사브 내에서 숙식하며 기간이 끝나면 곧장 출국해야 한다.
재계약 가능. 합법적 노동계약이므로 비자연장도 가능하고 정확한 임금 받을 수 있다.
일부 모사브는 식비지출이 커 중노동 후에도 남은 보수가 적다고 불평하는 곳도 발생.
·일당 약 70∼80 세켈( 기본8시간, 추가 2시간), 그러므로 한달 간 식대제하고 450∼550$ 정도 번다.
모사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10∼12 시간이다.
·대체로 제3국의 일꾼들이 많이 있다. 동남아의 태국인들과, 체코인들도...
·모사브마다 일의 난이도가 있지만 주로 대추나무 열매따기(이 가지가 종려나무가지로 찔리면 아프다),
과일채집, 비닐하우스 설치, 밭갈기...
·6개월이상 모사브 생활을 하신 김 중수큰 형님 왈, 한국의 노가다 보다 훨씬 힘들다고 하심.
·모사브출신과 키부츠출신은 현역과 방위의 관계라는 인식이 통설임.
-99년 수련회의 장기 자랑에서
모사브출신이 많은 조는 힘 쓰는 줄다리기시합 우승 이외엔 전멸하는 관록을 보여줌.^^
(키브츠와 모사브의 차이라면)
키브츠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일단 멤버가 되면 모든 소득을 공동소유 또 분배합니다. 자신의 직업이 키브츠 밖에 회사에 있더라도 그 소득은 키브츠로 귀속되는 거죠. 그래서 음식, 세탁, 농작물들을 공동 관리합니다. 이 부분에서 발룬티어들이 필요한것이지요. 키브츠안에도 워커가 있습니다. 이들은 어렵고 하기 싫고 또는 전문적인 일은 외부에서 데려와 월급을 주는거죠. 숙식이 해결되고 용돈(약100달러)이 지급되고 트립이 제공됩니다. 하는 일은 키브츠마다 다지만 기본적인 식당, 부엌, 정원, 키바 공장같은데서 일하는 데도 있습니다.
모샤브는 공동 생활 하지만 개인의 소득을 자신이 관리 합니다. 키브츠의 단점들을 보완한 형태라 할수 있죠. 일한 만큼 얻는다는 자본주의의 원리죠. 모사브로 가는 분들은 돈이 필요해서 가죠. 가시면 숙식에 대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부분 바바나 농장이나 아보카도 농장등에서 일을 많이 합니다. 좀 힘들죠. 하지만 일한만큼 돈을 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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