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대회에서

2012. 6. 11. 15:29시민, 그리고 마을/지방 시대, 지방 자치, 주민자치

                                                       "아자! 변화와 파워의 물결로 재도약"
                                  '전라북도 지역혁신대회' 남원서 성황리 개최
소정현기자
# ,,인사말 에는  최중근 남원시장과  김택천 전북혁신협의회 부의장 이 해주었다
▲ 2007년 전라북도 지역혁신대회가 10일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전북도와 전라북도 지역혁신협의회가 공공으로 주최하는 2007년 전라북도 지역혁신대회가 10일 오후 2시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 임실, 순창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change up 전북! power up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에서는 진안에 이어 두 번째로 김택천 도 지역혁신협의회부의장, 최중근 남원시장, 황태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오정현 남원시의원, 김주안 서남대교수, 곽동희 서남대교수, 김형권 임실협의회위원, 허선준 순창협의회위원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균형발전시대 지역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황태규 전문위원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남원 전주 등 6개 지자체에서 지역혁신 우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u2pia world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가 진행되으며, 서남대 김주안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u2pia world 프로젝트는 건강장수 컨셉과 최신 첨단기술의 만남의 세계를 설계하고자 하는 것으로 장수빌리지 조성과 장수식품개발,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등을 통해 지역을 특화하고 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계획을 발표했다.

열린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서남대 곽동희 교수와 김형권 임실지역혁신협의회 위원, 한승관 순창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도 임,순,남 권역이 병원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원격지라는 지리적 특성이 있어 유비쿼터스 의료시스템의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각 지역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산업과 연구소를 집약해서 특성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으며, 이날 지역혁신대회에 참석한 주민들 또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최중근 남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지역혁신역량이 구비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야 한며 이것이 곧 지역발전의 혁신 원동력” 이라고 강조하면서 본 혁신대회를 통해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