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출범식이 10일 완주군청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desk@jjan.kr) |
|
만경강 유역에서 생활속 실천으로 하천 수질오염 저감 운동을 펼칠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의 주민참여형 지역하천 살리기 사업이 본격화 된다.
10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김택천 강살리기추진단 이사장, 박종관 군의장, 국영석 고산농협조합장등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단체, 기업, 유관기관 및 행정의 환경 관련자들로 구성된 거버넌스 단체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강살리기 완주군지역네트워크의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범식에서는 완주군과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민간대표 유승철), 하이트 전주공장(공장장 김진국),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모덕래)가 주민과 함께 하천환경 보전을 위해 수질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강살리기 네트워크는 수질오염 방지와 함께 자연생태 서식 기반 보존활동, 강에 대한 문화·역사 스토리텔링 개발, 생태 관광화 방안 모색 등 강 문화 활용 마을사업을 통한 소득화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주민 상대 체계적 생태체험교실 운영, 물길 중심의 생태조사 및 생태교육을 통한 자연 친화적 시민의식 강화와 소하천 지류 찾기 운동 등 시민 활동의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만경강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 발생을 최소화 하는 농업으로 전국 최초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지정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농업 소득도 향상시키는 1거 3득 행정이 기대되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상선약수'(上善若水 : 노자의 사상에서, 물을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를 인용하며 "물을 귀중히 여김을 생활화하여 자신과 지역, 국가, 나아가 지속적인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우리 지역주민이 되자"고 주문하면서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네트워크 위원에는 생태해설사업단, 사단법인 마을통, 청소년문화의집, 완주문화연구원, 리장협의회, 새마을회, 하이트,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군의회, 행정의 관련자들이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