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북총선소식-4,15 지방선거소식22,,-전북일보- 전북 총선 후보들 "코로나19 넘어라"

2020. 4. 1. 23:14전북 소식/2020. 4. 15 전북지방 총선 선거 소식




전주 시민들 전주-완주 통합 열망 식지 않았다

  • 전북일보
  • 승인 2020.04.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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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전주특례시 지정이 최대 현안으로 꼽혀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기차 산업 육성 등
익산은 역세권 개발 및 식품산업 성장동력 육성 등이 꼽혀

4.15 총선을 앞두고 도내 유권자들이 꼽은 전주지역 최대 현안은 전주-완주 통합, 군산지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이었다.

광역시 없는 전북이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역으로 묶여 예산이나 공공기관 이전 등의 소외를 받아온 현실의 설움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선거구별 현안을 묻는 질문에 유권자들은 △산업과 경제 △도시의 자존감 높이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전주갑 선거구 현안은 전주-완주 통합이 29.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구도심주거지재생·활성화 17.1%, 전주 특례시 지정 15.6%, 역사문화관광단지 조성 7.8%, 수소상용차산업 육성 7.2%, 농생명 특화·금융중심지 조성 7.0%, 기타 6.7%, 모름·무응답 9.0%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을 역시 전주-완주 통합이 23.9%로 가장 많았고, 지역인재채용 할당제 15.9%, 대한방직터 개발 13.6%, 전주 특례시 지정 13.5%, 황방산터널 개통·교통체증 해소 8.2%, 수소상용차산업 육성 5.0%, 농생명 특화·금융중심지 조성 4.6%, 기타 10.0%, 모름·무응답 5.4%였다.

전주병도 전주-완주 통합 28.8%, 전주 특례시 지정 13.6%, 구도심재생 활성화 13.4%, 종합경기장 개발 10.9%, 전주 제1산업단지 첨단화 6.8%, 농생명특화·금융중심지 지정 6.6%, 수소상용차산업 육성 5.5%, 기타 6.5%, 모름·무응답이 7.9%였다.

이처럼 전주 3곳 전체 선거구에서 첫 손에 꼽힌 현안은 전주-완주 통합이었다. 시·군간 통합을 통한 광역도시 건설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의 수도로 불리는 전주의 특례시 지정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았다.

군산 선거구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가 1순위로 꼽혔다.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OCI 군산공장 가동중단의 아픔이 군산시민의 마음에 녹아 있는 것이다.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재활용 33.2%, 새만금 개발 활성화 24.3%, 전기차산업 선도 육성 14.0%, 해양레저복합관광단지 조성 6.3%, 공공기관 유치 5.9%,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 3.3%, 기타 9.8%, 모름·무응답 3.2% 순이었다.

익산갑은 익산역 역세권 개발이 25.1%로 가장 큰 관심사였고, 장점마을 환경문제 해결이 13.8%로 뒤를 이었다. 익산을은 식품을 비롯한 지역 성장동력 산업육성 28.4%,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18.2% 등의 순이었다.

정읍고창은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개발이 30.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농어민공익수당 인상·대상확대 16.7%였다. 남원임실순창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이 40.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는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 17.0% 순이었다.

김제부안은 새만금 해수유통·수질개선 36.0%, 종자산업 육성 12.9%, 완주진안무주장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유치 22.1%, 동부산악권 개발 17.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총선 특별취재단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0년 3월 28일~3월 29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표집틀: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선거구별 유선 20% 내외, 무선 80% 내외)
표본크기: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0명
표집방법: 2020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따라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추출
응답률: 선거구별 15.4%~28.8%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21대 총선에 출마한 군산지역 후보자들의 공약이 지자체가 추진, 일정부분 윤곽이 드러난 사업에 ‘숟가락 얹기’를 하거나 ‘재탕 공약’에 그치고 있다.특히 양 후보가 발표한 군산조선소 재가동 공약은 세부적인 추진 계획이 없는 ‘뜬구름 잡기식’에 불과해 공염불에 그칠 우려가 높다.먼저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내세운 5대 핵심공약을 살펴보면 군산시가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이거나 어느 정도 진행된 사업이 대부분이다.신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및 강소특구지정 유치(자동차 복합 수출단지 등), 해양레저 복합리조트 조성을 내놨다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20-04-01 20:59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5271곳에 붙인다.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를 찢거나 낙서,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20-04-01 20:58

[여론조사] 열길 물속은 알아도 비례 표심은 모른다?
  • 전북일보
  • 승인 2020.04.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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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KBS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율 더불어민주당(61.35%) 압도, 반면 비례표는 27%p 급감해 34.51%
비례 표심 비례정당 분산되며 선택지 증가로 민주당 이탈 늘었다는 분석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비례대표 투표 땐(25%p정도) 정의당, 열린민주당, 민생당 등 분산
지난 20대 총선 8.14% 얻었던 정의당은 14.9%로 급등하며 가장 큰 수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현재 20%가량 무당층, 전북 표심 지역구 후보와 비례 표 분산 효과 클 것으로 예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 표심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비례 표심은 모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모양새다.

이번 4·15 총선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역대 어느 총선보다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싼 쟁탈전이 복잡한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비례 정당 난립에 더해 거대 정당에서는 정당투표 누수까지 예상되며, 정당 지지율이 그대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누수 현상은 극명히 나타났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와 비례대표 투표 정당 간의 차이가 컸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지지도에서 60.9%로 가장 높았지만,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서는 위성정당격인 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이 34.1%에 그쳤다. 민주당이 참여해 만든 비례정당의 당명을 모르는 유권자가 많아 정당 지지도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율만 보면 정의당(9.6%)과 열린민주당(4.8%), 미래통합당(3.6%), 민생당(3.3) 등 주요 정당이 한 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것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지만 전북도민들의 비례 표심은 달랐다.

더불어시민당이 34.1%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지만, 정의당이 14.9%로 뛰어올랐다. 열린민주당 10.8%, 민생당 8.6%, 미래한국당 4.1%, 국민의당 2.6% 순이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에서 이탈한 26.8%p가 이들 각 정당으로 분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표 지지 누수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최대 수혜 정당은 정의당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지난 20대 총선때 도내 비례대표 선거에서 8.14%의 지지를 얻은 정의당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면에서는 비슷한 지지율(9.6%)을 보였으나 비례 정당 투표에서는 14.76%까지 올랐다.

아울러 여전히 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결정하지 않았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도 20.1%로 집계돼, 결국 도내 각 정당은 총선 막바지까지 비례 표심 잡기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비례정당 투표를 둘러싼 정국 속에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이득이 될 수 있을지, 혹은 정의당이 최대 수혜를 입게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총선 특별취재단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0년 3월 28일~3월 29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표집틀: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선거구별 유선 20% 내외, 무선 80% 내외)
표본크기: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0명
표집방법: 2020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따라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추출
응답률: 선거구별 15.4%~28.8%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