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본부, 21대 총선 유권자 핵심의제 공개
- 21대 총선 유권자 의제 1순위는 ‘서민살림살이의 질 향상(15.7%)’
- 18세 이상 29세 이하, 50대, 60대 세대관련 의제 선호현상 심화됨
- 기후변화 대응․ 공교육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 등 생활 의제 강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21대 총선 유권자 핵심의제를 선정하기 위하여 정책 자문단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1,2,3차 델파이조사를 진행하여 10대 핵심의제의 범위를 선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하여 1월 30일, 31일에 걸쳐 만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19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오늘(2/13) 21대 총선 유권자 10대 핵심의제를 발표하였다.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핵심의제로는 ‘서민살림살이의 질 향상(15.7%)’, ’집값 안정 및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13.8%)‘, ’청년 실업 및 주거대책 마련(13.2%)‘, ’세대 계층 등 사회갈등 완화(11.8%), ‘질 좋은 일자리 창출(11.2%), ’고령화 사회 대책 마련(9.1%),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대응(8.2%)’, ‘공교육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6.8%)’, ‘남북관계 현실적 대응(5.6%), ’비정규직 문제 해결(2.8%) 등의 순(順)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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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에 진행했던 19대 총선에서의 응답 내용과 비교해 보면, 1순위 최우선 핵심의제는 공통적으로 ‘서민살람살이의 질 향상’이었으며, 청년세대의 문제 해결․사회갈등 완화 및 조정․일자리 등을 공통적인 핵심의제로 응답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제시되었던 ‘공직자 부패척결’, ‘지방경제활성화’, ‘검찰 및 국정원 개혁’, ‘불공정행위 규제’, ‘헌법보완’ 등의 의제는 이번 조사에서 10대 핵심의제로 선정되지 못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정치권이 주도하는 선거가 아닌 유권자가 제시하는 일정대로 선거를 치르기 위하여 유권자 10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재정설계와 입법계획을 묻는 질의서를 각 정당에 발송하여, 회신결과를 언론과 유권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끝)
2020.02.13.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