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다보스 포럼- 4차 산업 협력 속의 한국

2019. 12. 13. 11:35경제/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


2019 다보스 포럼- 4차 산업 협력 속의 한국

프로파일 외교부 2019. 3.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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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서포터스 Friends of MOFA

14기 김서현

Friends of MOFA 국내 14기 김서현 개인 제공

모파랑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friends of MOFA 14기 김서현입니다.

오늘은 모파랑에서 여러 차례 소개드린 바 있는 다보스 포럼!

그중에서도 2019년의 다보스포럼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다보스 포럼은 매년 1~2월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국제민간회의입니다.

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정치, 문화 등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일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2019 다보스 포럼 (세계 경제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2019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19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세계화 4.0: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구조 구축

(Globalization 4.0: Shaping a New Architecture

in the A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었습니다.

<참여국>

올해 회의에는 미국 800명, 영국 303명, 프랑스 83명, 독일 133명, 스위스 304명, 캐나다 62명,

호주 19명, 중국 109명, 인도 130명, 일본 107명, 한국 27명, 브라질 34명, 멕시코 21명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하였습니다.

<정치 인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율리 마우러 스위스 재무장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의

정치 인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님께서 참여하셨습니다.

사진 출처- 외교부

사진 출처- 외교부

<글로벌 인사>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 미첼 바첼레트 UN 인권 최고대표,

페트리샤 에스피노자 UNFCCC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CEO,

필리포 그란디 UN 난민기구 최고대표,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옌스 스톨텐버그 NATO 사무총장 등의

글로벌 인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2019 다보스 포럼의 세션 주제>

2019 다보스 포럼은 100개의 세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주제들을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글로벌 경제 전망, 포용적 글로벌화, 글로벌 공급 사슬, 인공지능 발달, 자동화 도입,

근본적인 노동시장 및 일자리 변화, 성장의 역설, 새로운 GDP 측정 지표, 불평등 해소,

부정부패 해소, 공정한 조세 시스템, 금융 격차 해소,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브렉시트,

민주주의 회복, 이민정책, 디지털 경제 전망, 에너지 시스템 전환, 소비 패턴 변화,

그린 뉴딜 정책,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업부채 버블] 등이 있었습니다.

4일간 각국의 정치인, 기업인, 경제학자 등은

이러한 주제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외교부

<논의의 근거>

2019년 다보스 포럼 논의는 5가지 원칙에 근거하여 논의되었습니다.

Friends of MOFA 국내 14기 김서현 개인 제공

<세계화 4.0: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구조 구축>

보르게 브렌데 총재는 말했습니다.

Friends of MOFA 국내 14기 김서현 개인 제공

1차 산업혁명 시기는 증기기관에 의한 공장 기계화,

2차 산업혁명 시기는 전력을 활용한 다량생산 시대가 열리고,

PC와 인터넷 보급이 추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은 AI나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업 고도화를 일컫습니다.

브렌데 총재는 4차 산업혁명은 기술 대격변 시대로 무역이나 금융 서비스 등

모든 것이 바뀔 수도 있다며 국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계의 소매업 대부분이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추세인데 비해

세계무역기구(WTO)는 명확한 법규가 없다고 말하며

첨단기술이 현저한 진화를 이루는 가운데 새로운 협력의 기본 틀을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WEF가 전 세계 1만 여명에게 실시한 포퓰리즘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응답자가 개방과 협력을 선호한다고 답한 바가 있으며,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인류가 새롭게 협력을 하지 못하다면 결국 비극을 맞게 될 것”

이라고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4차 산업에서의 세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2019년의 세계 경제 포럼이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눈부신 기술발전과 더불어 세계와 소통하여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