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CBS 사람과 사람 NGO 소식에서 -- 김택천 대담

2008. 6. 15. 15:43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지나온 활동(환경노동의제)






전북의제21 -김택천 사무처장


생방송 사람과 사람이 화요일에 마련하고 있는 'NGO NGO' 오늘은 1부에서 마련합니다. 오늘은 전북의제 21의 김택천 사무처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전북의제 21 김댁천 사무처장
진행자 : 전북의제 21이라는 시민단체를 소개하려면, 먼저 ‘의제 21’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김택천 : 1992년에 지역이나 한국에서 권고되었던 사항은 아니고 세계 정상들과 NGO들이 92년 브라질에서 만나서 이대로 우리 지구를 사용할 경우 20-30년 후에는 지구에 있는 기초자원이나 천연자원이 없어지겠다고 생각해서 각 나라에 권고했던 사항으로 일종의 리우선언을 선언했는데 그 내용 중에 각 나라에서 의제21을 채택하는 것이 좋겠다. 의제21은 그 지역의 지속가능한 그 당시 지속가능한이라는 것은 82년도부터 사용했지만 본격적으로 유엔에서 사용한 것은 92년 리우선언 속에서 지속가능한 세계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그 지역의 의제 21을 채택해서 실천하는 것을 권고한 사항입니다.
의제 21에서 21은 21세기를 의미하는 것이며 21세기에는 이런 문제들도 중심에 놓고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데 인간이 필요에 의해서 쓰지만 자원의 한계를 인지하고 필요와 한계를 잘 절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행자 : 전북의제 21이 만들어진 것은 언제였는지?
김택천 : 전북이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 지역의 14개 시군에 의제21 사업을 하도록 권고를 좀 하고 했는데 전북보다는 전주 의제가 먼저 생겼습니다. 2000년도에 전북이 창단되었습니다.

진행자 : 현재 명칭은 푸른약속 전북 21 추진협의회로 돼 있죠?
김택천 : 네 그렇죠. 명칭은 지역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만들어지는데 다른 지역의 단체나 생성의 방법이 좀 틀린데 다른 지역의 중앙에서 중앙본부를 만들면 지역까지 일률적으로 만들어지는데 저희 의제같은 경우는 각 지역단위나 지자체에서 자생적인 조직으로 만들어진 상태에서 전국적인 조직은 그 이후에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명칭이 지역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 구성원들은?(전라북도와는 어떤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는지?
김택천 : 유엔에서 권고하고 있는 사항도 큰 테두리 안에서 시민과 시민단체그룹, 행정과 정부그룹, 시장성을 담보하고 있는 시장의 기업 이 세 그룹이 파트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라고 봐서는 안되고 협의기구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진행자 : 우리나라 각 지역마다 ‘의제 21’이라는 시민단체가 꾸려져 있죠? 연합활동이나 연대활동도 하고 계신지?
김택천 : 전국이 250여개 지자체가 있는데 보고서를 만든 곳이 203곳, 사무국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111곳이 있습니다. 일을 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되도록이면 사무국을 보유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정책포럼도 하고 전국대회에서 콘테스트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말 그대로 환경과 관련한 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단체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우리 지역의 의제, 어떤 것들이 설정돼 있는지?
김택천 : 부족한 의제인데 저희가 세 개의 분과가 있는데 자연환경과 사회환경, 생활환경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주로 하천과 살림, 연안과 관련된 의제가 준비되어 있고 생활과 관련된 것은 농촌 고령화, 농촌마을문제가 있는데 도심과 농촌의 사랑 나누기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농촌 대안 메뉴를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과 환경교육은 사회개혁이 일종이죠. 학교교육은 제도권 교육인데 환경교육은 학교에서 소화를 못하는 분야를 사회적으로 하고 있어서 주민환경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알게 모르게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그러한 생각이 실천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면?
김택천 : 환경이라고 하는 전문분야는 아니지만 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한 지속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은 논의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환경은 고려라고 하는 것의 차원에서 걱정하는 것보다는 필수라고 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문제와 같은 지역 사안이 있는데 전북에서 다시한번 환경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의제 21의 김택천 사무처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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