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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의 일인당 국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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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의 일인당 국민소득


2018년 04월 06일 (금) 11:31:47


1 리히텐슈타인 $ 170,373
2 모나코 167,021
3 룩셈부르크 115,377
4 노르웨이 100,000 
5 카타르 92,682
6 스위스 85,800
7 호주 67,040
8 산 마리노 64,480
9 덴마크 60,000
10 스웨덴 57,134

11 쿠웨이트 57,102
12 캐나다 50,565
13 네덜란드 50,215
14 싱가포르 50,100
15 오스트리아 50,000
16 핀란드 48,887
17 아일랜드 48,836
18 미국 47,882
19 벨기에 47,807
20 독일 44,000

21 일본 43,407
22 아이슬란드 43,240
23 아랍 에미리트 43,000
24 프랑스 42,642
25 안도라 41,517
26 영국 41,000
27 브루나이 40,301
28 뉴질랜드 36,874
29 이탈리아 36,124
30 이스라엘 32,123

31 스페인 31,820
32 키프로스 30,523
33 대한민국 25,167
34 그리스 24,251
35 슬로베니아 23,810
36 바하마 22,431
37 적도 기니 22,410
38 포르투갈 22,226
39 오만 22,100
40 대만 21,600

41 몰타 21,270
42 사우디 아라비아 21,262
43 체코 20,607
44 바레인 20,000
45 슬로바키아 17,545
46 에스토니아 16,542
47 트리니다드 토바고 16,272
48 바베이도스 15,744
49 가봉 15,738
50 칠레 14,400

51 크로아티아 14,217
52 헝가리 14,000
53 우루과이 13,820
54 폴란드 13,524
55 세인트키츠네비스 13,424
56 러시아 13,106
57 리투아니아 13,000
58 라트비아 12,700
59 브라질 12,600
60 앤티가 바부 12,480

61 세이셸 11,675
62 카자흐스탄 11,503
63 팔라우 11,100
64 아르헨티나 11,000
65 베네수엘라 10,731
66 터키 10,524
67 멕시코 10,063
68 말레이시아 10,000
69 레바논 9,165
70 루마니아 8,853

71 수리남 8,708
72 코스타리카 8,676
73 모리셔스 8,670
74 파나마 8,600
75 보츠와나 8,533
76 남아프리카 공화국 8,100
77 그레나다 7,868
78 도미니카 7,322
79 몬테네그로 7,200
80 불가리아 7,187

81 세인트 루시아 7,124
82 콜롬비아 7,100
83 이란 7,050
84 나우루어 7,000
85 아제르바이잔 6,813
86 몰디브 6,405
87 그레나딘 6,300
88 페루 6,138
89 쿠바 6106
90 벨라루스 5,768

91 세르비아 5,580
92 알제리 5,523
93 도미니카 공화국 5,512
94 나미비아 5,450
95 중국 5,440
96 자메이카 5,360
97 앙골라 5,318
98 태국 5318
99 투르크 메니스탄 5,042
100 마케도니아 공화국  4,925

101 리비아 4,885
102 동 티모르 4,830
10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807
104 벨리즈 4,636
105 요르단 4,556
106 에쿠아도르 4,526
107 피지 4,400
108 튀니지 4,373
109 통가어 4,335
110 알바니아 4,042

111 카보 베르데 3,773
112 이라크 3,758
113 투발루 3,713
114 엘살바도르 3,702
115 우크라이나 3,657
116 사모아 3,630
117 인도네시아 3,500
118 파라과이 3,485
119 마샬 군도 3,448
120 가이아나 3,408

121 스와질란드 3,400
122 조지아 3,320
123 아르메니아 3,270
124 콩고공화국 3,200
125 과테말라 3,178
126 바누아투 3,168
127 모로코 3,107
128 시리아 3,100
129 몽골 3,060
130 미크로네시아, 2,855의 연방

131 스리랑카 2,812
132 이집트 2,801
133 코소보 2,618
134 볼리비아 2,374
135 필리핀 2,370
136 부탄 2,336
137 온두라스 2,250
138 팔레스타인 2,112
139 몰도바 2,000
140 키리바시 1,803

141 파푸아 뉴기니 1,794
142 우즈베키스탄 1,641
143 수단 1,583
144 웨스트 사하라 1,577
145 가나 1,570
146 인도 1,528
147 상투 메 프린시 페 1,520
148 솔로몬 제도 1,518
149 나이지리아 1,510
150 잠비아 1,426

151 남 수단 1,420
152 지부티 1,417
153 베트남 1,400
154 카메룬 1,320
155 라오스 1,303
156 예멘 1,270
157 모리타니 1,254
158 니카라과 1,243
159 티벳 1,218
160 코트 디부 아르 1,200

161 파키스탄 1,182
162 미얀마 1,144
163 세네갈 1,132
164 레소토 1,114
165 키르기스스탄 1,100
166 북한 1,074
167 위구르어 1,040
168 타지키스탄 935
169 차드 912
170 캄보디아 900

171 케냐 820
172 코모로 810
173 베냉 802
174 짐바브웨 740
175 방글라데시 706
176 감비아 688
177 말리 671
178 아이티 665
179 네팔 637
180 토고 620

181 부르 키나 파소 610
182 기니 비사우 600
183 르완다 583
184 우간다 558
185 기니 544
186 모잠비크 536
187 탄자니아 526
188 아프가니스탄 515
189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500




세계은행 발표 1인당 국민소득 순위, 한국 42위· 미국 12위· UAE 29위· 모나코 1위

기사입력 : 2018-01-08 08:14 (최종수정 2018-01-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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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발표 1인당 국민소득 순위에서 유럽국가들이 일제히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소득 3만달러를 넘어서도 세계 42위에 처져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곧 3만 달러 선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새해 경제 정책방향을 밝히는 자리에서 2018년 중에 1인당 소득 3만 달러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2018년에도 3%대 성장을 이어가고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 후 길지 않은 기간에 우리 경제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이 말대로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하게 되면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6년 2만795달러로 처음 2만 달러대를 처음 돌파한 뒤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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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1인당 소득은 GDP가 아닌 GNI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6년중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2만7561달러였다. 3만 달러에서 2439달러 모자라는 것이다. 2017년 증가율이 8.9% 늘면 3만 달러 벽을 뚫을 수 있다.

한국은행 추계에 따르면 2017년 증가율은 7% 내외이다. 지난해에 3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그 대신 2018년에는 조금만 증가해도 3만 달러 선 진입이 확실시된다. 정부는 내년 도 성장률을 3%로 잡고 있다. 이 추세대로 가면 2018년의 1인당 GNI는 3만2000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2년만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번번이 3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2017년까지 포함하면 11년 연속 실패였다. 그 한을 2018년에는 마침내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세계은행 랭킹에 따르면 1인당 GNI가 3만 달러를 넘어서는 경제권은 42개이다. 이 통계는 2016년 GNI를 당시의 인구로 나누어 구한 것이다. 한국이 2018년 중에 3만 달러를 넘어선다면 세계은행 통계로는 그 다음해인 2019년에 공식적으로 1인당 소득 3만 달러 국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 통계를 기준으로 할 때 1위는 모나코이다. 모나코는 유럽의 지중해에 위치한 입헌군주국이다. 로마와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 등의 보호국으로 있다가 1919년 베르사유 협정으로 독립한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모나코공국, 영어로는 Principality of Monaco 이다. 바티칸 공화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토 면적이 적은 국가이다. 1993년 국제연합(UN)에 가입했다.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외국의 기업에 세금을 면제해 주는 조세 천국으로 유명하다. 주 수입원은 카지노이다. 모나코 이어 리트헨스타인과 버뮤다 그리고 캐널아일랜드, 아일오브맨 등 소국들이 랭킹 5위까지 휩쓸고 있다.

그 다음 랭킹 6위가 노르웨이이다. 정상적인 국가 중에서는 노르웨이가 사실상 1위인 셈이다. 노르웨이의 1인당 GNI는 8만26650 달러이다. 우리나라의 2만7561 달러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룩셈부르크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국가들이 노르웨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북유럽 국가들의 1인당 소득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미국은 5만 6810달러로 세계 12위에 올라있다. 독일은 24위, 영국은 27위 그리고 프랑스는 33위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마카오가 단연 선두이다. 마카오의 1인당 소득은 7만4580달러로 세계 10위이다. 아시아 2위는 카타르로 세계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시아 3위는 싱가포르이다. 싱가포르의 세계 랭킹은 18위로 나타나 있다. 아시아에서는 또 홍콩(세계26위)과 UAE (세계29위) 그리고 일본(세계 34위) 이스라엘(세계36위) 쿠웨이트(세계 37위) 브루나이 (세계 41위)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의 세계 랭킹은 42위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간신히 10위에 올라있다.

이 랭킹은 물론 2016년 통계에 기초한 것으로 올해나 내년에는 달라질 수 있다. 나라별 성장 속도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1~2년 사이에 국가별 순위가 크게 변할 것 같지 않다. 내년에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선다고 해도 세계랭킹은 그대로 42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실질구매력(PPP)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1인당 소득랭킹은 더 낮은 49위에 처져있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1인당 소득이 3만 달러 선에 진입하면 선진국이 된다며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12 년 만에 2만 달러대에서 탈피했다는 사실은 환영할 만한일 임에 틀림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바로 선진국이 된다는 판단은 다소 성급한 것일 수 있다.

선진국과 후진국을 나누는 기준은 어차피 서열일 수밖에 없다. 1인당 소득 3만 달러로 올라서더라도 우리나라의 랭킹은 여전히 40위권 바깥이다.

10여 년 전이라면 1인당 소득 3만 달러로도 선진국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인플레로 달러의 돈 가치가 그만큼 떨어져 오늘의 3만 달러는 10년 전의 3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 달러 가치의 평가절하 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들이 앞으로 내달리는 바람에 이제는 1인당 3만 달러를 돌파해도 당분간은 세계랭킹 40위권 안에도 들기 어렵다.

1인당 소득 3만 달러는 더구나 외형지표 일뿐이다. 국민 개개인 삶의 질을 담보하지 않는다. 그 질의 문제를 제쳐놓고 양적인 면만 들여다봐도 우리 스스로 선진국 운운하기에는 아직은 멋 적다.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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