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채널] 함께봐요 [전주]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1천만인 서명 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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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1천만인 서명 운동 돌입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개헌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투표 시기 등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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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개헌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투표 시기 등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선거와 함께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촉구하는 1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방분권 개헌은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는

개헌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개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천만 명의 서명을 받는다는 계획으로

또 이를 통해 지방 분권형 개헌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송하진/도지사

"단순히 분권이 자치 시대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낙후된 지역의 균형 발전에 대한

엄청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에 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 헌법개정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안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을 담고

주민자치권 신설, 지방정부로 위상 확립,

자치입법권과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을 보장한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또 개헌투표는 지난 대선 당시

주요 정당 후보들이 약속했던 대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야 한다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현장 녹취 : 김택천/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전북본부대표

"저쪽(국회)에서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이런 상황을 한 번 더 규탄하고

천만인 서명을 통해서 국민들의 힘을 더 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은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명부를 국회 등 정치권에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유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