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7. 10:17ㆍ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방송출연과 동영상
# 교통방송 76회차 질문지 - 5. 27일자
질문1 | - 우리의 삶에 지니며 흐르는 전북의 강에 대해서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답변1 | 『오늘은 금강 그 열 세번째 이야기로 신성리 갈대밭과 서천 국립생태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오늘은 익산에 이어 서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 갈대와 어우러진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 하면 어디가 있을까요? 예,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에 있는 갈대밭으로 면적이 6여만평이 넘을 정도로 드넓은 규모이며 제방도로를 올라서면 드넓은 갈대밭이 펼쳐진답니다. ○ 이 지역은 예로부터 곰개나루터, 진포라고 불렸던 곳인데요. 고려말 최초로 화약을 가지고 왜구를 소탕시킨 진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 금강하류에 위치하여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인하여 강변 습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 광대한 갈대밭에 여러 갈래의 탐방로가 있는데요, “갈대소리길”, “철새소리길”, “하늘산책로”, “신성리나루”, “솟대가망길” 등 테마별로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 무성한 갈대숲을 자랑하는곳이나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서 전체 갈대밭의 일부만이 공개되어 개방하고 나머지는 보존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2 | - 이곳이 영화에도 나온 그 갈대밭이죠? 물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만요. |
답변2 | ○ 면적이 무려 6만여 평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인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밖에 “추노”, “미안하다 사랑한다”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영화나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지만 신성리 갈대밭은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겨울철에는 고니, 청둥오리 등 철새의 군락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서천은 갈대숲이 많은 고장으로, 주로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의 특성을 보면 서천의 자연환경을 가늠할 척도가 되는 좋은 예로 200리 서천 해안을 따라 어촌과 갯마을 구석구석 갈대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들 갈대밭 중 갈대숲이 많아 철새들의 서식장소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여름날에도 갈대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이곳에 가을이 오면, 천리를 내달아 더욱 도도해진 금강물결이 무성한 갈대와 어우러져 평온함과 애잔한 가을의 정취를 찾는 이에게 선사한다. ○ 금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이전 신성리 갈대밭은 현재의 갈대밭 둑너머로 드넓게 형성된 농경지 전체를 덮는 대규모의 갈대밭이었습니다. ○ 옛날 신성리 주민은 갈대를 꺾어 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 하고 장에 내다 팔아 생계를 꾸리기도 했는데 “갈비”라 불리우는 신성리 특산품이기도 했던 “갈비”는 쇠기 전에 꺾어다 삶아 만들면 10년을 썼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었다 한다. ○ 이외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파는 신성리 갈대밭에서 나는 특산품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갈게(갈대밭에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껍질이 얇고 무른 이 갈게는 갈대숲에서 사는 것으로 워낙 흔해서 신성리 사람들은 즐겨먹지 않았으나 인근 주민들이 즐겨먹어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른지역은 털게라고도 하고요, 정식 이름은 말똥게라고 하네요. |
질문3 | - 서천에는 또 유명한 국립생태원이 있죠? 소개해 주시겠어요? |
답변3 | ○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5개 기후대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 연구·전시·교육의 공간입니다. ○ 우리나라와 세계의 생태연구를 선도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 세계는 지금 생태계의 무분별한 훼손으로 멸종 위기종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 조사·연구, 생태계 복원 및 기술개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에 설립되었습니다. ○ 살아 있는 생태 전시 공간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로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지구의 대표 기후대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현장 및 문헌조사를 거쳐 선정된 식물 1,900여 종, 동물 280여 종이 21,000㎡가 넘는 공간에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기후대별 생태계를 최대한 재현함으로써 기후와 생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에코리움은 생태계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에코랩을 갖춘 미래형 생태전시관으로서, 4D 영상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과 재배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립생태원은 올해 3월 3일 “3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국립생태원에서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체험프로그램도 할 수 있고, 해설사와 동행하여 전시관을 둘러보며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삶의 모습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
- 방송 인터뷰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 김택천
- 자료제공 및 질문지 작성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상임이
# 교통방송 76회차 질문지 - 5. 27일자
질문1
- 우리의 삶에 지니며 흐르는 전북의 강에 대해서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답변1
『오늘은 금강 그 열 세번째 이야기로 신성리 갈대밭과 서천 국립생태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오늘은 익산에 이어 서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 갈대와 어우러진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 하면 어디가 있을까요? 예,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에 있는 갈대밭으로 면적이 6여만평이 넘을 정도로 드넓은 규모이며 제방도로를 올라서면 드넓은 갈대밭이 펼쳐진답니다.
○ 이 지역은 예로부터 곰개나루터, 진포라고 불렸던 곳인데요. 고려말 최초로 화약을 가지고 왜구를 소탕시킨 진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 금강하류에 위치하여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인하여 강변 습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 광대한 갈대밭에 여러 갈래의 탐방로가 있는데요, “갈대소리길”, “철새소리길”, “하늘산책로”, “신성리나루”, “솟대가망길” 등 테마별로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 무성한 갈대숲을 자랑하는곳이나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서 전체 갈대밭의 일부만이 공개되어 개방하고 나머지는 보존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2
- 이곳이 영화에도 나온 그 갈대밭이죠? 물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만요.
답변2
○ 면적이 무려 6만여 평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인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밖에 “추노”, “미안하다 사랑한다”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영화나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지만 신성리 갈대밭은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겨울철에는 고니, 청둥오리 등 철새의 군락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서천은 갈대숲이 많은 고장으로, 주로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의 특성을 보면 서천의 자연환경을 가늠할 척도가 되는 좋은 예로 200리 서천 해안을 따라 어촌과 갯마을 구석구석 갈대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들 갈대밭 중 갈대숲이 많아 철새들의 서식장소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여름날에도 갈대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이곳에 가을이 오면, 천리를 내달아 더욱 도도해진 금강물결이 무성한 갈대와 어우러져 평온함과 애잔한 가을의 정취를 찾는 이에게 선사한다.
○ 금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이전 신성리 갈대밭은 현재의 갈대밭 둑너머로 드넓게 형성된 농경지 전체를 덮는 대규모의 갈대밭이었습니다.
○ 옛날 신성리 주민은 갈대를 꺾어 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 하고 장에 내다 팔아 생계를 꾸리기도 했는데 “갈비”라 불리우는 신성리 특산품이기도 했던 “갈비”는 쇠기 전에 꺾어다 삶아 만들면 10년을 썼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었다 한다.
○ 이외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파는 신성리 갈대밭에서 나는 특산품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갈게(갈대밭에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껍질이 얇고 무른 이 갈게는 갈대숲에서 사는 것으로 워낙 흔해서 신성리 사람들은 즐겨먹지 않았으나 인근 주민들이 즐겨먹어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른지역은 털게라고도 하고요, 정식 이름은 말똥게라고 하네요.
질문3
- 서천에는 또 유명한 국립생태원이 있죠? 소개해 주시겠어요?
답변3
○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5개 기후대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 연구·전시·교육의 공간입니다.
○ 우리나라와 세계의 생태연구를 선도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 세계는 지금 생태계의 무분별한 훼손으로 멸종 위기종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 조사·연구, 생태계 복원 및 기술개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에 설립되었습니다.
○ 살아 있는 생태 전시 공간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로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지구의 대표 기후대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현장 및 문헌조사를 거쳐 선정된 식물 1,900여 종, 동물 280여 종이 21,000㎡가 넘는 공간에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기후대별 생태계를 최대한 재현함으로써 기후와 생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에코리움은 생태계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에코랩을 갖춘 미래형 생태전시관으로서, 4D 영상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과 재배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립생태원은 올해 3월 3일 “3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국립생태원에서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체험프로그램도 할 수 있고, 해설사와 동행하여 전시관을 둘러보며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삶의 모습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 방송 인터뷰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 김택천
- 자료제공 및 질문지 작성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상임이사 오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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