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3. 13:54ㆍ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방송출연과 동영상
<MBC 논평>-6일 녹화, 7일 방송
20대 총선, 공정하고 깨끗하게
김택천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4월 13일 총선까지 앞으로 6일 정도 남았습니다. 도내 곳곳에서는 정당간 또는 후보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합니다.
하지만, 허위사실 유포 등 각종 불법 선거운동들이 적발되고 있어 전북지역 선거전이 혼탁해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선거는 정책 없는 선거, 낙하산 공천이라는 논란이 있었고, 그나마 발표되는 공약조차 재탕.삼탕 되거나, 일부만 짜깁기해
도내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의 공정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수많은 선거를 치러 왔지만 선거 때마다 온갖 불법.탈법 선거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번 선거만큼은 금품이나 상대방 비방으로 선거문화를 퇴색시켜서는 안되겠습니다.
정책 없는 선거과정이나 부정선거의 만연으로 인한 마지막 보루는 시민입니다. 눈과 귀를 열어 줄 건강한 시민정신이 필요합니다.
정치의 수준은 유권자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혈연 또는 학연이라고, 지연이라고 눈과 귀를 닫는다면 우리는 낮은 정치인을 섬기는 낮은 시민으로 전락하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지역정치가 바로 서는 시작은 지역인재의 선택입니다.
정치는 지역 발전과 복지, 경제로 연결되는 바로미터이기에 후보자의 상호비방이나 돈 봉투 살포, 작은정에 이끌려 시민정신을 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선거는 첫째도 공정해야 하고, 둘째도 공정해야 합니다.
경쟁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해야하며, 유권자들은 적극적인 신고와 감시 더불어 4월 13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것을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의 한 표는 지역의 색깔을 보여 주는 지역정신의 시작이며 시민 정신의 시작입니다. MBC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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