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World Economic Forum 홈페이지 |
포럼의 의의
2017년 다보스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대비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포퓰리즘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크다.
포럼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지속 거론되는 기상이변, 난민 발생, 테러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디지털화로 변형되면서 사이버 공격, 데이터 범죄 등의 리스크들이 부각되면서 이를 해결하기위한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각 국의 정상 혹은 고위 관계자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여러 가지 변화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우리의 대응 방안
2017년에도 여전히 경제 구조적 문제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4차 산업혁명 본격화 등에 대한 준비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 안정화에도 주력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예측을 통해 선제적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이 필요하다. 아울러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성장 동력 산업 발굴과 대내외 여건 변화 및 국내 기업의 해당 진출 및 투자 성과를 반영하여 미래성장동력 산업의 재선정 작업도 필요하다.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과 불공정 사례 제소,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등 중장기 대응도 요구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이미 우리와 FTA를 체결한 국가이기 때문에 불공정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 FTA 이행위원회, WTO TBT 위원회 등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의견 조율 및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경기 안정화 및 경제 체질 개선 노력에 주력해야 한다. 현재의 정치 불확실성이 정책 불확실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능력을 제고시켜 가계 소득을 증가시키고 또한 가계 소득 증가가 소비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 시킬 수 있는 경제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