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2016.05.20. 09:56
(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봄이면 수십만명의 행락객이 몰리는 전북 고창군의 청보리밭 축제가 서울에서도 열린다.
고창군과 서울시는 도·농 교류를 위해 작년 서울 '이촌 한강공원'에 9천900여㎡의 청보리밭을 조성했으며 20~22일 3일간 이곳에서 '한강청보리축제'를 연다.
한강청보리축제에서는 난타·춤·민요·색소폰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이 열린다.
고창군은 지난겨울 한강공원에 보리밭을 일구고 종자와 유기질 비료, 재배기술을 제공해 서울시와 함께 청보리를 재배해왔다.
한강공원에 조성된 청보리밭은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여기서 거둬들이는 보리는 한강을 찾는 새들의 먹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창군과 서울시는 도·농 교류 차원에서 작년 초 우호교류협약을 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은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매년 수십만명의 나들이객이 몰린다.
고창군 관계자는 "한강청보리축제 등을 통해 고창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sung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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