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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음분진 예방 고속도로 실시설계 변경

전북 소식/완주군 소식

by 소나무맨 2016. 4.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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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음분진 예방 고속도로 실시설계 변경

구이 상·하보마을 소음분진 예방을 국민권익위원회 현장조정회의 개최
2016년 04월 24일 (일) 18:04:35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 구이 상·하보마을 소음분진 예방을 국민권익위원회 현장조정회의/최창윤 기자(사진=완주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완주군이 차량통행으로 소음과 분진 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충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이면사무소에서 김인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김대귀 부군수, 유시영 한국도로공사 설계처장, 이영호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고속도로 6공구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 상·하보마을 인근 지상 노출구간으로 공사 추진시기 및 개통이후 차량통행으로 소음과 분진 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민들은 당초 상·하보마을 오픈구간 설계(안) 665m를 터널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이는 507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소요되고 폐쇄된 공간에서 장거리 주행으로 교통사고 위험 등의 부작용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설계(안)보다 마을에서 최소 40m이상 추가로 이격하고, 방음 둑을 약2m 높이로 설치하고 법면에 현장에서 훼손되는 수목 식재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정회의에 참가한 이영호 주민대표는 “청정지역인 상·하보 마을은 새만금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들의 소음과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환경피해 및 불편을 예상했지만,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대안 제시에 따라 이번 조정안을 통하여 민원이 원만히 해결 되었다며 그동안 노력해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 등이 여러 국가 기간사업과 관련되어 좀처럼 해결하기가 어려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김인수 부위원장께서 주민의 입장에서 관련기관과 연계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어 감사하는 말과 원활한 실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6년 1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해 완주군은 이흥래 건설교통과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9차례에 걸쳐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전문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22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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