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완주 창의 발명 & SW교육 축제가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전시와 도내 일선 학교와 가족, 지역사회 구성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듬뿍 심어 주었다. 특히 학생들은 다채로운 체험중심의 과학활동에 직접 참여해 실험하고 조작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증진되고 탐구력 행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인 SKT가 무려 1억여원 경비를 들여 찾아가는 미래체험관(티움 모바일) 부스를 설치, 운영해 모처럼 첨단과학시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 ‘상상과 현실을 IT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축제는 완주교육청과 완주군청이 주최하고 완주봉동초등학교 주관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봉동초등학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박성일 완주군수, 박재완 도의원, 전은희 봉동초 교장, 원종길 SKT팀장 등을 비롯해 1천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스마트팜, 스마트홈, lot양궁, lot열기구, 모바일 오케스트라 등 찾아가는 미래체험관과 사슴벌레 진동로봇, 춤추는 해파리, 드론체험, 3D프린터 체험 등 신기한 과학체험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로봇투어버스, CSI이동과학수사대, MS와 함께하는 KODU로 3D 게임만들기, NAVER 엔트리로 시작하는 SW 놀이교실 등 16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강당에서는 F-1 모형자동차경주대회, 학생발명품 전시, 드론체험, 로봇체험 부스 등이 설치, 운영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미래는 과학과 상상력의 시대로써 어린이 가슴 속에 뭔가 만들어내는 상상력이 있기 때문에 오늘 어린이들의 천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는 우리 어린아이들의 손에 달렸으며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키워 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하면 완주군이 행복하고 대한민국이 행복한 만큼 특기적성에 맞는 과학인재를 발굴하는데 행정에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완주창의 발명 & SW교육 축제는 올해 8회째로 봉동초등학교가 주관이 되어 진행해 오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