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호남제주 지속가능발전포럼 에서

2015. 9. 1. 23:54지속가능발전/지속가능발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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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영호남 지도자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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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13:29 입력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구촌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삶의질 개선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창립된 한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주 영·호남 포럼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영·호남과 제주지역의 각자치구에 조직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지역 대표자와 실무책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박2일의 포럼에서는 1부개회식과 2부 특별강연회, 3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순서들이 펼쳐졌다.

 

대회준비 위원장인 제주행정자치도의 박차성 상임의장(제주한라대교수)은 환영사에서 “지구촌은 극심한 환경파괴와 급격한 온난화현상으로 날로 설 땅을 잃어 가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그 어느 때 보다 더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의 역할과 사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지역 삶의 현장은 우리가 지키고 친환경 실천운동을 더욱 생활화하고 지구촌 연대에 적극 동참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제주행정자치도 권영수 행정부지사의 격려사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택천 상임대표, 오병용 본부사무총장의 인사 및 당면현안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의 초청 강연에 참여한 김영진 전 장관은 제53대 농림부 장관과 5선 국회의원으로서 정부·국회·농어촌 현장에서 농민운동과 의정활동, 농정을 집행해 온 자신의 경험과 역경 속에서의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난 70년대와 현제에 이르는 과정들이 증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전 장관은 “우르과이 라운드협상과 쌀시장개방을 밀어 부치던 미국과 EU에 맞서 제네바 GATT본부에서 한 15일여 삭발단식 투쟁은 우리의 생명줄인 쌀과 농업의 다면적기능인 친환경보호와 생존권 수호의 처절한 선한싸움이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심지어 유럽연합 등은 34개국연합체의 통합국가 예산의 60%를 자국의 환경보호와 식량안보에 집중 투자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필리핀·태국·인도 등 동아시아 제3 세계 농업국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전면관세화를 힘으로 밀어붙이기도 했었다”면서 “이는 지구촌 환경보호와 농업의 다면적 기능 파괴로 인류가 극심한 환경공해의 위기상황에 직면함과 동시에 농어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위기상황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여 항거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우리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굳건한 연대로 ‘최소시장 개방접근방식’이라는 전례가 없는 희한한 협상결과를 도출하여 10년의 개방유예를 쟁취해내기도 했다”며 환경농업의 중요성 식량안보의 중요성 등을 증언하고 다시 한번 친환경 농업과 식량안보의 절실함을 참석자 모두에게 일깨우기도 했다.

 

한편 김영진 장로는 제주도 체류기간동안 제주행정 자치도의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난서 “그동안 좋은 정치를 일구어온 원 지사께서 매우 성공적인 제주도정을 이끌고 있어 감사하고 마음 든든하다”면서, “특히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의 활동과 발전에 적극적인 배려와 관심을 기우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오병용 본부사무총장, 박차상 재주상임의장, 정문성 전남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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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체계적이지 못한 접근이 문제”

2015 영·호남 지속가능발전포럼 제주서 처음 개최

고현준 | kohj007@hkbs.co.kr | 2015.08.27 15:01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환경윤리의식은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교육접근에서 찾을 수 있다”

2015 제주 영·호남 지속가능발전포럼이 26일 오후 2시30분 제주로베로호텔에서 열렸다.

영호남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03년 부산의제와 광주의제의 교류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해는 영남지역, 한해는 호남지역에서 지방의제21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포럼을 추진, 2012년부터 제주도의제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가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 2015년 제주.영호남 지속가능발전포럼 주제를 ‘지속가능발전과 지방의제21’로 정하고 지방의제21의 과거, 현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식전공연 후 박차상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축사, 김명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환영사, 김택천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의 격려사로 진행됐으며, 회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진 녹색전남21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기조강연에서 ‘위기의 지구촌 문제와 대응방안’에서 “인류는 지속적으로 광대한 지역의 산림을 파괴하고 자연을 황폐시킨 결과 지표면의 반사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제거함으로서 기후변화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또 산업혁명이후 급증하기 시작한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프레온가스 등의 과다 배출은 대기의 온실효과를 일으켜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올해 2015년 5월 살인적인 폭염이 인도를 강타한 가운데 사망자가 2,200명을 넘기고 있다. 5월 25일 오디사주의 앙굴지역에서 측정한 기온은 섭씨 47도에 달했다”며 “파키스탄 신드주를 가로질러 인도 북부와 중앙으로 불어 닥치는 바람이 뜨겁고 건조한 날씨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에서의 폭염은 종종 발생했지만 전문가들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폭염은 더욱 강력해지고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의장은 “중국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사막화, 모래바람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2006년 10월에는 55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따뜻한 가을이 지속됐다. 또 극심한 가뭄도 동반됐으며, 전문가들은 가을철 이상 고온과 가뭄의 주범을 지구 온난화로 보고 있다”고 했다.

김 의장은 “4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사람들은 물론 동.식물까지 굶어죽고 있으며, 오염된 물자원이 고갈된 상태다. 온종일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평균 5시간이 소요되고 물을 갚는 일은 주로 아이들과 여성의 몫이며, 이로 인해 여성들은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없고 아이들은 정상적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는 현 시대의 문제만은 아니다. 과거로부터 축척되어 온 편리함이 이제는 부메랑이 되어 후손들에게 날아오는 상황이라고 하는 게 적합한 비유라며, 문제는 이 부메랑의 속도가 갈수록 고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수많은 환경문제들이 응축.결집되어 나타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개인적 차원의 환경.윤리적 실천문제로 극복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범국가적인 차원의 논의에 발맞추어 시민 사회적 합의가 도출된 뒤 상호 협력하는 체계로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세계는 이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가 조화를 이뤄나가는 지도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며 “이런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정부와 기업의 자세, 그리고 시민들의 윤리의식이 함께 작동해 나가야지만 지구온난화 문제를 조금씩 풀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장은 “문제는 환경윤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데서 찾을 수 있다”며 “환경문제가 미래에 벌어질 남의 일이 아니라 당장 유리 옆에 있는 아이들이 겪어야 할 사안이라고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고 교육 제도권 내에서 윤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이 고민돼야 한다”고 말했다.


kohj007@hkbs.co.kr

 

 

 

 

 

 

 

 

 

 

 

 

 

 

 

 

 

 

 

 

 

 

 

 

 

 

 

 

 

 

 

 

 

 

 

 

 

 

 

 

 

 

 

 

 

 

 

 

 

 

 

 

 

 

 

 

 

 

 

 

 

 

UN제정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영호남 지도자 포럼' 개최박성근 기자l승인2015.09.03

지난 1일 UN제정 한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주도 로베로 호텔에서 '제주·영호남 지도자 포럼' 을 개최했다.

지구촌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 발전을 도모코자 창립된 한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영호남 및 제주지역의 대표자와 실무 책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치뤘다.

이번 1박 2일 포럼에서는 1부 개회식, 2부 특별강연회, 3부 토크콘서트 등의 다양한 순서로 진행 됐다.

먼저, 대회 준비 위원장인 제주행정다치도의 박차성 상임의장(제주한라대교수)은

"지구촌은 극심한 환경파괴와 온난화 현상으로 날로 설땅을 잃어가고 있다" 며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실천운동을 더욱 생활화 하고 지구촌 연대에 적극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제주행정자치도의 권영수 행정부지사의 격려사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택천 상임대표의 축사

오병용 본부 사무총장의 인사 및

당면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 강연에는 제53대 농림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회 5선의원으로 농어촌 현장에서 국민들과 소통했던 김영진 전 장관이 연단에 섰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역경속 선택과 집중에 따른 모습들을 지난 70년대와 우르과이 라운드 협상, 쌀 시장 개방을 밀어 부치던 미국과 EU에 맞선 삭발 단식 투쟁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제네바 GATT본부에서의 15여 삭발·단식 투쟁을 통해 우리 쌀 지키기를 진행 했는데, 이는 우리의 생명줄인 쌀과 농업의 다면적 기능인 친환경 보호, 생존권 수호와 관련된 선한 싸움 이었다" 라고 전했다.

또 김 전 장관은 "EU등은 통합 국가예산의 60%를 자국의 환경보호와 식량 안보에 집중 투자 하는 반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는 전면 관세 철폐를 밀어부치는 행태를 보여 지구촌 전체의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고 말했다.

그는 그 외에도 세계 시장 개방 협상에 전례가 없는 '최소시장 개방접근방식' 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식량안보 의식을 일깨우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 체류 기간중 제주행정자치도의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을 갖은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활동과 발전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했고, 원 제주도지사는 적극 동참을 다짐했다.

김영진 전 장관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우리민족교류협회 한반도평화통일국민대회' 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든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원 제주도지사는 메달을 수여 받으며 '우리민족교류협회 한반도평화통일국민대회' 의 상임고문으로 추대 받기도 했다.


박성근 기자  sungk1104-602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