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9. 17:51ㆍ시민, 그리고 마을/지방 시대, 지방 자치, 주민자치
<경북 신도청 시대> ①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한다
신도시 2027년까지 인구 10만 자족도시로…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2015년 '웅도 경북'이 새 시대를 연다.
경북도청이 대구 북구 산격동 더부살이를 마감하고 드디어 예천·안동에 둥지를 튼다.
경북도청은 1966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현재의 북구 산격동으로 이전했다.
1981년 직할시로 승격한 대구가 경북도에서 떨어져 나간 뒤 34년만에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도는 포항·구미 등 일부 시와 군의 경제성장 등 지역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도청 이전과 신도시 건설로 북부권에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지역 불균형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에서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고 23개 시·군 균형발전을 꾀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 도청이전 신도시 구축
도청이 이전할 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10.966㎢에 자리잡는다.
도청 신청사는 신도시 내 검무산 아래에 총사업비 4천55억원을 투입해 부지 24만5천㎡, 건축연면적 14만3천㎡의 규모로 건립된다.
본청을 비롯해 의회청사, 주민복지관Ⅰ, 주민복지관Ⅱ 등 4개의 건물이 들어선다.
지난 2011년 10월 착공했으며 2015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도청신도시본부 직원 39명이 먼저 이사한 뒤 본격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2단계로는 2015년 7월부터 본청, 도의회, 소방본부 등이 옮겨간다. 같은 해 10월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이 내년 하반기에 이전하고, 경북지방경찰청은 2017년 상반기에 옮겨갈 계획이다.
이전이 확정된 유관기관·단체들은 2곳의 행정타운을 비롯한 용도별 구역에 나눠 들어선다.
안동지역의 제1행정타운(3필지 34만780㎡)에는 도청,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이 들어간다.
예천지역의 제2행정타운(9필지 4만2천803㎡)에는 정부지방합동청사, 도단위 사업소, 유관단체 등이 입주한다.
최대진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 신청사는 도민들이 화합하고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상징성을 지닌 명품 공간이 될 것"이라며 "외형은 한옥의 아름다움, 즉 전통의 미를 갖췄고 내부는 최첨단·친환경을 접목시켰다"고 말했다.
◇ 왜 이전하나
도는 도청이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전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도청이 대구에 있으면서 행정 관할구역과 도청 소재지가 달라 지방자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청이 관할구역으로 옮김에 따라 도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늘리면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본다.
또 그동안 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했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1970년대 국가의 선택과 집중에 따른 불균형 발전전략으로, 포항과 구미 등 동남·중부권역은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이들 지역에는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한 반면 농업을 근간으로 한 북부지역은 극심한 이농현상으로 매년 인구감소라는 악재에 시달려야 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08년 6월 도청 이전을 결정했다.
◇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 만든다
도는 신도시를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행정중심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한다.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경북 최고의 명품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단계로 4.77㎢의 부지에 도청·도의회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주거시설, 한옥호텔 등을 만든다. 인구 2만5천명 규모다.
2단계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39㎢의 부지에 인구 4만4천명 규모의 주거·상업시설, 종합병원, 테마파크 등을 조성한다.
마지막 3단계로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2.9㎢의 부지에 인구 3만1천명 기준의 주거용지, 산업단지, 대학 등 도시자족시설을 갖춘다.
주택은 4만가구 10만명 규모로 단독주택 2천92가구, 공동주택 3만7천908가구를 공급한다.
신도시 조성지역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려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전원형 생태도시, 행정지식산업도시 등 세 가지 방향으로 개발한다.
신도시는 전체 조성면적 10.966㎢ 가운데 공원 녹지비율이 30.7%(3.37㎢)에 달한다.
사업지구 내 공개공지를 포함하면 실제 활용 가능한 공원 녹지비율은 45%나 된다.
안동지역은 하회마을과 연계한 문화·관광·휴양레저 기능을, 예천지역은 산업·연구시설·대학을 중심으로 자족·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도시 인근에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 IT융합 첨단미래산업, 콘텐츠 산업(영화·공연·캐릭터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34호선 등 기존 교통망에다 세종시∼신도시간 고속도로, 상주∼안동∼영덕간 동서 4축 고속도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신도시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경북 신도청 시대> ② 인구유입이 성공의 관건
기대만큼 효과 거두기 위한 과제도 만만찮아 동남권 소외 해소 위해 환동해발전본부 설치연합뉴스 입력 2014.12.24. 08:02 수정 2014.12.24. 08:14
동남권 소외 해소 위해 환동해발전본부 설치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도청 이전과 신도시 건설로 유·무형의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형적 파급효과는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무형적 파급효과는 도정의 구심점 및 상징성 확보, 지역정체성 제고, 지역 경쟁력 향상 등에서 찾는다.
유형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과제도 만만찮다.
↑ 경북 신도청 (대구=연합뉴스) 대구에 있는 경북도청이 옮겨 가는 예천·안동의 도청 신청사. 경북도는 내년 7월부터 본격 이전을 시작한다. 2014.12.24 haru@yna.co.kr
↑ 경북도청 신청사 (대구=연합뉴스) 대구에 있는 경북도청이 옮겨 가는 예천·안동의 도청 신청사. 경북도는 내년 7월부터 본격 이전을 시작한다. 2014.12.24 haru@yna.co.kr
게다가 도시 형성의 핵심인 초기 인구 유입도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 기대효과
신도시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 21조1천799억원, 부가가치 유발 7조7천768억원, 고용유발 13만6천여명으로 추산한다.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에는 신도시 인구 10만명, 안동·예천 인구 20여만명 등 안동·예천이 모두 30여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신도시를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경북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세종시와 더불어 국토균형발전, 동서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도청 이전으로 남부쪽에 있던 개발 중심축이 안동과 예천으로 이동하면 구미의 전자, 포항의 철강, 안동·예천의 행정·문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삼각 발전축을 형성해 경북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한다.
사회·문화 측면에서도 도청이전은 경북의 중심이 더 이상 대구가 아니라는 공간적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도민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정주여건 어떻게 해결하나
도는 당초 2014년 말까지 도청을 신청사로 옮기기로 했지만 기반 시설 미비로 인해 2015년 7월로 이사를 미뤘다.
학교, 주택, 상수도, 도로 등 모든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전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그러나 2015년 7월 이후에도 정주여건 문제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1단계 공정률은 부지조성 83%, 상수도 65%, 하수시설 88% 등이다.
1단계 개발지구의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각 1곳은 2015년 9월 개교하고, 고등학교 1곳은 2017년 3월 문을 연다.
공무원 임대아파트 644가구는 2015년 12월 완공되고, 일반분양 아파트 1천287가구는 2015년 11월에서 2016년 3월 사이 준공한다.
도청 이전 시점보다 늦은 것이다.
도는 최대한 빨리 도청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2단계, 3단계 사업과정에서도 신도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건을 충족시키기에는 적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
도의 계획대로라면 신도시에는 유치원 6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이 들어서야 한다.
대학은 특성화 대학 1개만 예정돼 있다.
그렇지만 인구 10만명이 상주하게 될 신도시를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북도립대의 4년제 승격과 전국 유명대학의 제2캠퍼스 유치, 경북지역 대학의 단과대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신도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도 필수적이다.
최소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 2∼3개 정도는 들어서야 한다는 판단이다.
도는 현재 신도시 6개 필지 17만3천㎡의 공간에 의료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 초기 인구유입이 관건
신도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인구를 얼마나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도는 초기에 유관기관·단체의 동반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유관 기관·단체 직원들과 가족들이 신도시에 터를 잡도록 하고 원스톱 행정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신도시 유치대상 기관·단체 219곳 가운데 130곳을 이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금까지 이전 의사를 보인 기관·단체는 92곳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전희망 기관·단체의 64%(59곳)가 상주 인원 10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인구 유입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28곳은 상주 인원이 1∼3명에 불과하다.
상주 인원 100명이 넘는 기관·단체는 고작 5곳에 불과하다.
이들 기관은 이미 이전이 확정된 경북도교육청(395명), 경북지방경찰청(557명),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300명), 경북도농업기술원(176명), 경북지방경찰청 315 전경대(200명) 등이다.
도는 기관·단체 유치를 위해 아파트 특별분양,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큰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 동남부권 행정 소외…'환동해발전본부' 설치
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전할 경우 동남부권이 소외되고 불편해질 것을 감안해 동남부권에 '환동해발전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환동해발전본부는 해양, 수산, 에너지, 산업, 과학, 도로, 일반 민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동해안에 필요한 종합 행정 기능을 갖춰 현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환동해발전본부를 우선 설치한 뒤 장기적으로 동해안·독도 부지사를 신설, 제2청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주시설을 확충하고 자율형사립고와 특성화대학 등을 유치할 방침"이라며 "신도시 자립기반 확보를 위해 생명산업 그린밸리와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ru@yna.co.kr
<경북 신도청 시대> ③ 균형발전으로 새경북 연다(끝)
신이니셔티브 전략·창의융합경제·농생명융복합 등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청사 이전의 당위성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꼽았다.
지역별 경제 불균형이 심각한 점을 감안해 도청을 상대적으로 낙후한 북부권으로 옮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각 권역별 새로운 미래 전략과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선 5기까지 강(江)·산(山)·해(海)를 중심축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동서남북 권역별로 특화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 동해안권의 환동해 경북 신이니셔티브 전략
동해안 부흥 시대를 열겠다는 국가 어젠다와 전략에 중점을 뒀다.
정부의 북방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및 경북 바다시대 선언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에너지·원자력에 더해 앞으로 자원·재난안전·해양 신산업 등을 신규 전략으로 추가했다.
환동해 국가자원 개발, 국가재난안전 클러스터, 국가첨단가속기 클러스터, 원자력 융복합 클러스터, 경주세계역사문화융성도시 등의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진행한다.
국가 자원개발산업진흥원, 환동해 북방 유라시아 자원기지, 해양산업기술 테크노파크, 제2원자력연구원 등을 유치하고 포항 신실크로드모항사업, 국립해양테라피단지 조성,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을 추진한다.
경주와 포항을 연결하는 동해안의 대표 강인 형산강, 영덕의 오십천, 울진의 왕피천을 연계해 동해 3강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을 연계한 문화·생태·관광사업을 중점 개발하고 과학·산업도 연계한다.
◇ 서부권은 창의융합 경제 선도지역으로
서부권은 창조경제혁센터, 혁신도시, 스마트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으로 창의융합 경제를 선도하도록 한다.
구미, 김천, 상주, 고령, 성주, 칠곡은 지금까지 IT와 ICT가 중심이었다.
앞으로 구미를 중심으로 ICT기반산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IT산업과 소재·부품산업이 잘 조성된 이점을 살려 탄소소재 융합성형 테스트베드, 탄소산업 소재·부품 특화단지, 3D프린팅 첨단산업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탄소소재분야 세계 1위인 도레이사가 구미에 투자하도록 하고 2015년 예비타당성 심사 중인 융복합 탄소소재 성형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미의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경산의 3D비즈인포지원센터, 포항의 메탈·메디컬 3D프린팅 융합혁신센터를 만드는 등 미래 3D프린팅 산업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김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연계한 다양한 창조협력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농업분야의 공공기관 협력사업인 국립 구제역 백신센터, 국제 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농산물 안심홍보관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 남부권 창의지식서비스 벨트화
경산·영천권은 첨단지식서비스산업 중심의 발전 축으로 성장시킨다.
경산지역에는 창의지식 경제특구, 청년문화창의지구, 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학의 특화된 자원, 고급연구인력을 활용한다.
영천지역은 ICT·모바일, 방산업체, 국방 공공기관, 군부대, 부품소재 공단, 세계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사 항공정비센터와 연계한 항공·방위군수 테크노밸리를 구축한다.
청도지역의 경우 남부권 신공항과 연계한 신공항 비즈니스 벨트로 만들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창의지식경제혁신센터 분원과 지식서비스산업 혁신센터를 유치해 지역내 창업·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산업화로 연결하는 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전략소재부품진흥원, 국방 전력지원체계연구소, 청년비즈테크노파크, 남부권 항공물류단지, 고령친화산업진흥원 등의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 북부권 미래 농생명 융복합 특구로 육성
안동·영주 등 북부권 시·군은 도청 이전과 연계한 사업에 중점을 둔다.
백두대간의 풍부한 농업·생명자원을 이용한 농업의 6차 산업화, 도청 신도시를 한반도 황금허리 중추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미래생명 국가산단 조성 등이 핵심사업이다.
한반도 황금허리 중추도시 프로젝트는 충북 오창·오송이 국가 바이오 농생명산업의 R&D 메카로 대두됨에 따라 이와 맞닿은 안동·예천 인근지역을 국가 바이오 농생명 생산·산업단지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미래 농생명 융복합 벨트는 우리나라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델로 만든다는 생각이다.
농업을 교육·체험·휴양·관광자원화해 6차 융복합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
농업 융복합산업 R&D 파크를 만들고 식재료 수입증가에 대응한 백두대간 희귀채소 녹색단지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농생명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재정비가 필요한 기존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신규사업도 추가로 발굴해 반영했다"며 "새로운 경북의 천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12/24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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