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단’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완주군 2015.07.10/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
완주군은 10일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단(단장 고석수)’ 출범식을 실시했다.
완주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생강의 기능성을 검증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상품화하는 게 이날 출범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단의 주 업무다.
사업단은 생산자단체, 지역연구소, 대학, 기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능성물질 확인, 원료 표준화,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식약처 기능성원료 개별인정, 학술 및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올해부터 2020년까지 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전라북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완주군을 포함해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 검증임상시험 지원센터와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 산학협력단, 우석대 산학협력단,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10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은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추진된 생강 면역 및 황산화 등 기능성검증연구와 감잎차 혈당개선 기능성 검증연구 결과를 활용해 추진된다.
고석수 단장은 “생강의 면역증진과 체지방감소 기능성을 건강식품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여 명품화시킴으로써 완주 봉동생강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