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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다보스포럼] 올해 10대 리스크·어젠더

경제/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

by 소나무맨 2015. 1. 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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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다보스의 겨울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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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다보스포럼] 올해 10대 리스크·어젠더

기사입력 2015.01.20 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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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시선은 스위스 작은 마을 다보스로 모아진다. 전 세계 거물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단 하나. 금융위기 이후 재기하는 듯했던 글로벌 경제에 다시 잔뜩 낀 불확실성을 한 꺼풀이라도 걷어내 보자는 것. 

올해 다보스포럼 대주제는 ‘새로운 세계 상황(The New Global Context)’이다. 그만큼 전 세계가 맞닥뜨린 난제들이 갈수록 풀어내기 어려운 ‘고차방정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올해 글로벌 10대 어젠더와 10대 리스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지정학 갈등’이다. 

지정학 갈등은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최대 리스크로 선정됐고 10대 어젠더에서도 네 번째 의제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10대 리스크에 지정학 갈등이 포함된 것은 2011년과 올해 단 두 차례뿐이다. 

포럼 측은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25년 만에 지정학 갈등이 부활했다”며 “ 이전까지 두드러지지 않았던 국가 간 갈등이 올해는 물론 향후 10년간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리스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러시아와 서방 간 갈등, 민족주의가 득세하고 있는 인도 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유럽에서도 반(反)유럽연합(EU)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고 ‘화약고’ 중동에선 최근 이슬람세력(IS) 등과 같은 극단주의 세력이 서방을 향한 테러를 지속하고 있다. 더 큰 위협은 지정학 갈등이 글로벌 경제를 짓누르며 일으키는 ‘악순환’이 글로벌 성장동력을 갉아먹는 데 있다. 

글로벌 10대 어젠더 중 우선순위에 오른 것은 올해도 ‘소득 불평등’이다. 새삼스러울 것 없는 소득 불평등 문제지만 최근 글로벌 위기를 잇달아 겪으며 가장 뜨겁게 부각된 이슈다. 지난해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저서 ‘21세기 자본’을 통해 부의 불평등 문제를 재조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글로벌 어젠더 2위에 선정됐던 소득 불평등은 올해에는 1위로 올라섰다. 

크레디트스위스 ‘글로벌 웰스 리포트(2013)’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상위 0.7%가 전 세계 부(富)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반대로 하위 68.7%가 보유한 부는 단 3%에 불과하다. 소득 불평등이 전 세계를 짓누르는 이유는 실업, 빈부 격차는 물론 정치적 불안정, 국가 간 분쟁, 환경오염 등과 같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모두 소득 불평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성장과 사회적 통합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 역시 소득 불평등이다.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자문관은 “소득 불평등은 나아가 민주주의의 토대를 허물고 지속 가능한 사회, 평화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마저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 △치솟는 실업률 △리더십 실종 △정부에 대한 불신 △환경오염 △기후변화 △국가주의 심화 △물 부족 △ 의료 격차 등이 10대 어젠더에 선정됐다. 

[특별 취재팀 : 다보스 = 서양원 부국장 / 정욱 기자 / 임성현 기자 / MBN = 강두민 기자 / 서울 = 김지미 기자 / 채수환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1267

 

 

 

다보스 포럼 주요의제, "기후변화 불평등 ‘

환경교육팀een@ekn.kr 2015.01.21 08:52:07

[에너지경제] 21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5차 다보스포럼(Davos Forum)에서는 기후변화에서부터 유가 하락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 문제까지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뉴욕 타임즈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계(政界)·관계(官界)·재계(財界)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다.  

민간 재단이 주최하는 회의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약 1주일에 걸쳐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토론을 벌이며, 주요 인사의 중대 발언이나 극비 수뇌회담이 열리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살롱 역할도 수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기후변화 : 다보스는 첫날 하루 내내 기후변화를 논의한다. 미국의 앨 고어 전 부통령은 기후변화가 우리 문명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토론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피’를 부른 팝스타인 패럴 윌리엄스는 이번 포럼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을 내구성 있는 직물로 바꾸는 바이오닉 얀이라는 회사의 제작책임자로 참석해 기후변화 문제를 논의한다.

 

◇ 정치적 불안정 :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압둘라 요르단 국왕,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족 자치지역 수반 등이 참석해 이슬람국가(IS) 문제를 논의한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디폴트 위험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원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억만장자 투자가이면서 자선사업가인 조지 소로스로부터 지원을 얻으려 하고 있다. 소로스는 유럽 국가들에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면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을 설득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도 논의대상이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이 세션에서 종교가 갈등의 구실이 될 수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 석유 :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유가 하락은 수출업자에게 타격을 입히면서 중동국가들에 정치적 불안을 일으키고 있고, 신흥시장에서는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세계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압달라 살렘 엘-바드리 사무총장은 회원국들 간 공급감축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데 대한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서방 지도자들은 소비 지출을 부추길 것이라며 보다 낙관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석유생산국들이 그린 기술개발에 늑장을 부리지 말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 전염병 : 에볼라 확산 과정에서 무엇을 배울지도 주요 의제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이 에볼라 관련 토론에 참석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에볼라에 대한 초기대응이 늦었다고 비난받는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이 최근 "면도하면서도 에볼라,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에볼라, 잠잘 때도 에볼라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기술 : 월드와이드웹(WWW)을 만든 영국 과학자 팀 버너스 리는 "우리가 신뢰하는 기술‘이라는 주제의 세센의 주요 발표자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도 디지털경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사이버 보안도 주요 의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암호화한 데이터에 정부가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논쟁적 제안을 한 이후다. 중국 검색엔진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도 주요 발표자다. 

 

◇ 양적완화 :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논쟁의 대상이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환율 방어를 포기한 충격적인 조치는 금융회사들에 손실을 입혔고 올해 시장이 격변기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어넣었다.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외에 최소 7명의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 불평등 : 포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조사에서 10%의 부자들의 평균수입이 10%의 빈곤층 수입의 9배에 이른다는 통계를 내놓았다. 세계적인 실업률도 2018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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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리더 한 자리에…다보스포럼 관전포인트는?

 
■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지금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세계 경제리더들의 지식향연으로 불리는 다보스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 열리는 다보스 포럼, 세상을 향해 던지는 주제나 참석하는 세계 각국 연사들의 경제 전망, 현 상황에 대한 진단 등을 새해벽두부터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기도 하죠.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 대해 얘기좀 나눠 보죠.

이승희 기자, 일단 다보스 포럼, 어떤 모임입니까?

<기자>
다보스 포럼은 지난 1971년부터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 현안을 놓고 해법을 찾는 포럼입니다.

전 세계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기업 CEO, 경제학자들 총 2500여명이 참석하고 있는 국제적 행사인데요.

앞서 앵커가 말한대로 현존하는 경제 관련 행사 중에 이렇게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한꺼번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예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참석한 인사들의 비중이나 면면이 화려합니다.

또, 해마다 선정하는 주제 또한 시대적 상황에 맞춰 세계 경제에 던지는 일종의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을만큼 중요한 메시지를 담아 왔습니다.

<앵커>
참석 인사들이 화려하다?

어떤 사람들인지 살펴보면 얼마나 어떤 관심사에 주목해야 할지도 짐작이 될 것 같은데요.

이 기자, 2015 다보스 포럼, 누가 참석합니까?

<기자>
일단 김용 세계은행 총재,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총 25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고요.

국내 수장들 가운데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상무,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등 총 26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얘기를 조금 더 들어가서요.

다보스 현지에 파견돼서 취재 중인 김영교 기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중국의 경제대통령으로 불린다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6년만에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중국 총리과 주석 모두 참석합니다.

동시 참석은 매우 이례적인데요.

그만큼 올해 세계 경제 흐름에 있어서 중국 경제 성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동시에, 중국에서도 다보스 포럼의 중요성을 인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선, 시진핑 주석이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시진핑 주석이 내건 저성장의 중국 경제, 이른바 뉴노멀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경제를 이끄는 쌍두마차인 시진핑과 리커창이 어떤 발언으로 중국경제를 둘러싼 우려감을 안심으로 바꿔놓을지 지켜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 기자,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해마다 주목받아왔는데 올해 핵심 논의 사안, 뭡니까?

<기자>
올해 주제는 The new global context, '새로운 세계 상황'으로 정해졌습니다.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상황에 맞추어 세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새로운 세계 상황이라, 다보스는 '이제,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뭐 이렇게 보는거네요?

이 기자, 세계 경제에서 새로운 상황이 뭐가 있는 걸까요?

유가폭락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같은 건가요?

<기자>
네, 그것도 포함이 되고요.

지난해는 유난히 테러와 관련된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한해였기 때문에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는 본격적으로 대테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사이버 보안은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한 안건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가운데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의 긴장 관계,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산유량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동 국가들의 패권 경쟁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앵커>
보니까, 올해는 소득 불평등 문제도 주요 주제 중 하나로 정해져 있던데요?

<기자>
올해는 그래서,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의 사무총장이 공동 의장으로 꼽혔습니다.

구호 단체 간부가 다보스 포럼 의장으로 꼽힌 것은 이례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부의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이고요.

내년이면 이제 전세계 상위 1% 부자들의 자산이 나머지 99% 자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의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사실 소득 불평등 문제를 가지고 논의한 것 비단 올해 다보스 포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해마다 포럼의 주제로 포함되곤 했었는데요.

특히 올해는 이와 관련해 주요 경제 리더들이 접근하는 폭과 강도가 예년과는 다를 것이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앵커>
우리 얘기를 좀 해보죠.

전경련은 매년 다보스 포럼에서 코리아 나이트를 개최하던데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싸이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던 것이 기억나네요?

<기자>
네, 올해도 어김없이 코리아 나이트는 진행되고요.

전국 경제인 연합회는 지난 2009년부터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코리아 나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7회째에 달하는 코리아 나이트는 현지시간 22일 밤에 진행되기에 현장에 나가있는 김영교 기자가  23일에 현지 분위기를 생생히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서 언급 했듯이 저희 SBSCNBC는 해마다 현지에 취재팀을 보내 현지 소식과 주요 인사의 생생한 인터뷰를 타전하고 있습니다.

다보스 포럼은 올해를 진단하는 2015년 첫 글로벌 포럼인만큼, 경제와 세계정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챙겨보셔야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외신팀 이승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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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늬우스] 2015 스위스 다보스포럼


 

 



다보스포럼을 소개하기 전 일단 다보스포럼의 개념을 설명해 드리자면, 다보스포럼(Davos Forum)이란 매년 1월 말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매년 열리는 경제포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보스포럼의 정식명칭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 197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각국의 정상과 장관, 국제기구 수장 그리고 재계 및 금융계 최고 경영자 등 수 천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하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올해 2015121일부터 나흘간 진행 된다고 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구글회장 에릭 슈미트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세계 정상급 지도자 2500여명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2015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글로벌 상황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성장동력이 사라진 세계 경제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 통화 정책의 정상화에 따른 영향에 대해 핵심적으로 다루어 토론을 벌인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22일  '통일 한국, 무한 가능성 '을 주제로  ‘2015 한국의 밤(Korea Night)’을 개최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은 전 세계의 이익임을 알리고, 비용만 드는 것이 아니라는것 그리고 통일에 대해 전 세계의 리더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세지, 외교부 장관인 윤병세장관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한마음으로 글로벌 지지를 확보하기에 나섭니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CEO,거물 정치인 등의 토론장에서 인재들의 생각을 들어보자는 시도로

영국문화원이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총 6명의 토론자가 뽑혔는데 아시아에서 최초로 최유선씨가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기쁜 일이죠^^! 




아래 이미지는 2015년 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한 올 한 해 동안 주목해야 할 글로벌 10대 어젠더입니다.




10대 어젠더 중 1위에 꼽힌 소득 불균형 심화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소득 불평등은 줄지 않는 실업자와 그로인한 빈부격차

안정되지 못한 정치 지속적인 환경오염 등이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2위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한 치솟는 실업률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 치솟는 실업률로 인해 국민들과 국가가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고민 중 하나 인데요. 하버드대 교수에 재직중인 래리 서머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봇과 3D프린팅 기술 같은 자동화는 실업률 상승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추세가 계속이어진다면 4명 중 1명은 실업자가 될 것 이다.’를 전망하였습니다.

 

3위에 선정된 리더십 실종입니다. 정부에 대한 시민의 믿음이 점점 허물어 지고 괴리감이 커지면서 리더십의 위기는 대의민주주의의 추락을 의미하게 되는데요. 홍콩 민주화 사태라 던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이것을 증명하는 사건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대 어젠다는 우리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쇼들입니다. 그러므로 꼭 해결해야 하는 위험 요소들이죠. 이 문제들을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지만, 어서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문제들입니다.

 



오늘 알아본 2015 다보스포럼 어떠셨나요?

다보스포럼에 대한 개념 10대 어젠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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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사교파티’로 변질된 다보스포럼

상업적 성향 부각 영향력 떨어져…참가비 1인당 2166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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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은 각국의 영향력 있는 정치·경제·사회 인사들이 모여 그해 경제 어젠다(안건)를 설정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해도 “부자들의 사교 파티에 불과하다”는 비아냥은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의 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23일(현지시간) 스위스에는 전 세계 140개 국가의 글로벌 리더 2700여명이 모여 유로존 위기, 저유가 문제, 에너지 패권 경쟁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말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최근 상업적 성향이 부각되면서 포럼 어젠다나 보고서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못하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일단 다보스포럼에는 아무나 참석할 수 없다. 법인 회원만 포럼에 참석할 수 있는데, 연회비는 약 7억원(60만 스위스프랑)을 육박한다. 참가비는 1인당 약 2166만원(2만 달러)이 넘는다. 물론 숙식비, 교통비는 자기 부담이다.

뉴욕타임스의 한 금융담당 기자는 “어느 세션을 들으려 줄을 서 있는데 뒤에 서 있던 여자가 전화 한 통화로 뉴욕 시내 한복판에 있는 6000만~9000만 달러짜리 아파트를 거래하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22일 올해의 포럼이 예년에 비해 세상과 동떨어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저유가가 일반 소비자 가계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토론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포천은 “집을 서너 채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난방비 따위에 신경이나 쓰겠냐”라는 포럼 참가자의 말을 전했다.

‘토마 피케티의 부재’도 언급됐다. 이례적으로 불평등 문제가 이번 포럼의 주요 공식 의제로 채택됐지만 이 문제에 대해 가장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경제학자 피케티가 빠졌다는 지적이다. 포천은 가장 뜨거운 논쟁이 될 ‘1% 대 99% 불평등’ 문제가 선진국과 후진국 간 불평등 문제로 축소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포럼 기간에 맞춰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2015년 행사를 열고 ‘통일은 비용이 아니라 전 세계의 편익’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재벌 3세로는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과 조현성 효성 부사장 등 2명만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한반도 통일은 전 세계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를 아우르는 동북아 경제권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통일을 기원하는 뜻에서 북한의 옥수수 타락죽과 두부밥, 축하주로 백로술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다보스 '한국의 밤' 대성황…북한음식에 셀카봉도 등장

최종수정 2015.01.24 14:00기사입력 2015.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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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차터드 아시아지역 사장 "통일이 된다면 내 전 자산을 통일한국에 투자하겠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15 한국의 밤' 행사는 북한 음식부터 셀카봉 체험코너로 수많은 글로벌 재계 인사들의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다보스시의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음식과 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외국 사람들의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핵, 미사일 등 부정적 인식 위주였는데, 이번에 북한 음식과 술, 음악(출강 등 가야금곡) 등 북한의 생활과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북산 술인 백로술, 인풍술은 알코올 도수가 40도인 고도주임에도 시음해 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녹두전, 옥수수 타락죽 등이 인기가 높았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며 녹두전 등을 즐겼다.

개성공단 손수건에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개성공단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외국인들은 손수건이 북한에 있는 공단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명에 "정말(Really?)"이라며 놀라움과 함께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지인들의 선물까지 여러 개의 손수건을 요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연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연설 등 민관이 한 목소리로 한반도 통일이 전 세계에 대박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을 표명하며 포스트잇에 지지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자스팔 빈드라(Jaspal Bindra) 스탠다드 차터드 아시아지역 사장은 건배사에서 "통일이 된다면 나도 짐 로저스처럼 내 전 자산을 통일한국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전에도 인터뷰와 저서를 통해 "남북통일이 수년 안에 가능하며 통일 이후 한국 경제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4년 전부터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한글 머플러는 이제 한국의 밤의 '잇아이템(It Item)'으로 자리 잡았다. 인기가 높아서 한국의 밤 참석자들도 여러 개를 요청하고, 심지어 호텔 내 보안 경찰들, 호텔 스태프들도 행사장에 와서 스카프를 받을 수 있는지 요청했다.

또 문화체험으로 운영한 셀카봉 사진 촬영도 한국의 독특한 문화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복을 입은 한국요원들과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 설치된 삼성 105인치 UHD TV에도 참석자들의 많은 시선이 쏠렸다. 선명한 화질과 수준 높은 간송미술관 미술작품 10점 상영으로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울러 요리히코 고지마 미쓰비시 회장, 고이즈미 신이치 도레이 상담역 등 유수의 일본 기업인이 많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한일재계회의의 해빙무드가 올해 다보스 한국의 밤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한국의 밤 행사장에는 500명이 넘게 찾아와 예정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10시 30분에서야 종료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2015 다보스포럼’ 오늘 개막, 주요 이슈는?

최종수정 2015-01-21 08:57

전세계 리더 2500여명이 한 자리에…세계경제 불확실성ㆍ부의 불평등ㆍ기후변화 해소 방안 마련 기대

[이투데이 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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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 경찰들이 한 호텔 지붕 위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다보스/AP뉴시스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45회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포럼)’ 막이 열리면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올해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40여명의 정상을 포함해 2500여 명의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국제기구 대표, 저명 학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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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세계경제포럼' 핵심 의제

◇ 세계경제 불확실성 해소 방안 모색=올해 다보스포럼의 대주제는 ‘새로운 세계 상황(New Global Context)’이다. 그만큼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는 얘기다.

불확실성과 관련해 WEF는 지난 15일 ‘2015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 국가간 분쟁 ▲ 극단적 기후변화 ▲ 정부의 실패 ▲ 국가붕괴 및 위기 ▲ 높은 실업률 및 고용 불안 등 회의에서 주요하게 다룰 5대 리스크를 공개했다. 

정체된 중국의 경제성장, 사이버보안 취약, 이슬람국가(IS)의 대두와 프랑스 테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급락, 에볼라 대처 등 경제, 정치, 사회 전 분야에서 위협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회장은 위기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기회와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밥 회장은 “현 시대에 비관주의가 만연해 있다”며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술적, 사회적, 경제적 분야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상위 1%가 99%보다 재산 많아, 부의 불평등 논의=다보스포럼에 참석하려면 참가비는 물론 항공료와 숙박비 등 각종 부대비용까지 평균 4만 달러(약 4350만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다보스포럼이 부자들만의 잔치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부의 불평등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지도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은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낸 보고서에서 오는 2016년에 상위 1% 재산이 나머지 99%보다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보스포럼은 옥스팜의 위니 바니아 사무총장을 6명의 공동 의장 중 한 명으로 선임하는 등 불평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 기후변화 대처=지구촌 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처 방안도 올해 포럼의 핵심 의제다. 기후변화가 우리 문명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역설해왔던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토론을 주도하는 가운데 팝스타 패럴 윌리엄스가 재생 플라스틱을 내구성 있는 섬유로 바꾸는 재생업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격으로 참석한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정책입안자들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 글로벌 중앙은행 총재 회동=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2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어 빠지지만 이번 포럼에는 최소 7명 이상의 글로벌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한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의 전격적인 환율방어 포기로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가 깨진 가운데 이를 회복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흥국 대표단들은 미국 측에 자본의 급격한 유출입과 자국통화 가치 급락 등 혼란을 막기 위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라고 주문할 전망이다. 

◇ 비즈니스 기회=다보스포럼에는 세계 각국 메이저 기업 CEO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인수ㆍ합병(M&A) 등 새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눈과 숲, 산으로 덮인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CEO들이 서로 만나면 자연스럽게 M&A 얘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독일 제약업체 머크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시그마알드리치를 170억 달러에 사들이는 빅딜에 성공한 것도 다보스포럼에서 그 싹을 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에 북한 두부밥이 등장한 까닭은?

'한국의 밤' 행사에서 글로벌 거물들에 '통일대박' 설파

(제네바·서울=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정주호 기자 =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북한의 옥수수 타락죽과 두부밥, 백로술이 메뉴에 올랐다.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 취지에 맞추기 위해 남과 북의 대표 요리가 먼저 남북화합에 앞장선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의 제45차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시의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2015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A Unified Korea, Infinite Possibilitie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은 참석자들에게 "통일은 비용이 아니라 전세계에 편익"이라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행사에는 앨런 콘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과 제이콥 프렌켈 JP모건 회장,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 회장, 존 피스 스탠다드차타드 회장, 요리히코 고지마(順彦小島) 미쓰비시 이사회 의장, 이브라힘 알 아사프 사우디 아라비아 재정경제부 장관 등 42개국의 글로벌 리더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통일대박'을 설파했던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 통일시대가 머나먼 이상이 아니라 구체적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통일한국이 국제사회에 제시할 비전과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도 "한반도 통일은 전세계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를 아우르는 동북아 경제권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옥수수 타락죽, 두부밥, 개성무찜 등이 남한의 불고기 샐러드, 닭강정, 푸아그라 된장 벨루떼 등과 함께 '통일 요리'로 제공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남한의 막걸리, 북한의 백로술, 인풍술이 곁들여진 이들 메뉴는 남북 화합을 상징하는 요리로 소개됐다.

이중 산머루를 발효시켜 만든 인풍술은 2009년 남북적십자회담의 만찬주로 지정돼 북측 단장이 양측 단원들에게 한잔씩 권했던 술이다.

참석자들에게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손수건이 기념품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행사장을 장식한 '유니피케이션(UNIFICATION) 레터' 구조물은 참석자들의 통일지지 메시지로 꾸며졌다. 존 피스 스탠다드차타드 회장은 "한반도 통일은 현재 한국이 겪고 있는 노동력 감소, 국내 투자 위축, 저성장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한국 경제의 성장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썼다.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 회장도 "통일 한국은 잠재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이는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rhew@yna.co.kr,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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