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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중국의 동향에 세계가 주목

경제/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

by 소나무맨 2014. 2.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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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중국의 동향에 세계가 주목

머니투데이 중국망 |입력 : 2014.01.27 12:15
2014년 01월 26일 제44회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이 23일 이틀째에 돌입해 많은 이코노미스트 및 기업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 회복,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발전, 유라시아 경제 협력의 실현 가능성, 미국 경제의 장래 등이 뜨겁게 논의돼 화제가 되었다고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기업가는 "세계 경제 환경은 5~6년 전보다 나아졌지만 기업의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취약한 세계 경제에 어떻게 그 힘을 불어 넣을지 미국유럽아시아 지도자가ㅏ 직면한 난제다"고 전했다.


프랑스 르몽드는 "독일 연방 은행 전 총재, UBS회장 알렉스 베버 등 경제계의 중요 인물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경제 회복을 따지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로 유럽의 회복 징후는 불투명하며, 완전 회복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를 벗어날 가능성이 커 보이는 나라는 영국과 북유럽 국가들뿐이다. 독일은 실제로는 위기에 빠져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많은 기업가들은 "젊은층의 높은 실업률로 인해 유럽은 한 세대의 인재를 잃어 버리게 됐다. 이들 세대의 사람들은 향후, 직업 훈련 부족으로 직장의 수용에 응할 수 없게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신흥국에서의 참석자가 대폭 증가했지만, 신흥 시장에 대한 예상은 낙관적이지 못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 "최근 몇 년 신흥 시장의 거센 성장은 구미의 침체를 대신했지만 최근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브라질, 중국, 인도 등 나라의 성장 둔화가 우려를 낳고 있어 구조 개혁의 필요성에 관한 논의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중국에 관한 회의와 활동이 많이 열렸다. 그 중 "중국의 언어 환경", "중국이 무대 중앙으로" 등의 의제가 주목을 끌었다.


덴마크의 한 전기 제품 판매업자는 "중국 시장의 미래에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이 법제화를 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세계의 비즈니스맨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석유서비스 회사 에이맥(AMEC)의 사미르 브리코(Samir Brikho) CEO는 "올해의 다보스 회의에 참석한 이유는 중국의 성장 둔화가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의 범주를 알아보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중국의 한 젊은 기업가는 "중국 경제 발전은 여전히 서방 시장의 적지 않은 불리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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