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귀촌' 매년 증가세
2015. 1. 5. 20:26ㆍ전북 소식/완주군 소식
완주군 '귀농·귀촌' 매년 증가세
(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4년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은 898가구 1천922명으로 2013년 530가구보다 70%가량 늘었다.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은 2008년 51가구에 불과했으나 2009년 79가구, 2010년 85가구, 2011년 121가구, 2012년 151가구, 2013년 530가구 등으로 매년 증가, 이 기간 10배가 늘었다.
지난해 귀농·귀촌한 이들은 주로 전주와 인접한 이서면과 소양면에 정착했으며 50대 이하가 80%가량을 차지했다.
이처럼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것은 마을회사 육성, 로컬푸드 사업,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 등 완주군의 통합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민 유치지원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농이나 고령농 중심인 농촌을 활성화하려면 귀농·귀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시민이 완주군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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