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되면 옵션으로 무인자동차가 다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은 217명의 자동차전문가 즉 2014년 무인차심포지엄에 참석한 사람들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이다. 2030년 무인차가 보편화될 것이라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이미 그때가 되면 인간의 운전대가 아예 없어진다고 말했다.
2020년은 이제 5년 남짓 남아있다. 업계가 과연 그렇게 따라올 지는 아직 많은 논쟁이 남아있다. 대부분의 자동차제조업체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을 장착하며, 셀프주차 및 교통 체증시는 거리를 찾아가는 2-3개의 교통체증을 파악하여 도로를 선택하는 자동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한다. 구글과 실리콘밸리의 사람들은 가능한 한 빨리 무인자동차 생산에 관심을 가진다.
자동차엔지니어협회, 미고속도로안전위원회는 무인자동차에 대한 서로 다른 수준의 정의를 가지고있다. 기본적으로 "부분적으로 자동화된 자동차"는 속도와 스티어링 등 일부의 운전기능을 인간을 대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완전 자동화된 자동차는 아직도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완전자동화된" 인간이 필요없는 자동차 구동의 시대는 오고 있다고 본다.
도널드 노먼, UC샌디에고의 엔지니어는 겉보기에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은 사람이 사용하기에 너무 위험 할 수 있다고 기조연설에서 주장하였다. 하지만 그는 "나는 강하게 완전자동화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이 어떤 조건을 처리하고 인간 운전수를 안전하게 대체할 수 있기에는 아직도 두려움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비행기가 고도 자동화되는데는 시간이 많이 들었다고 노먼은 지적한다. 갑자기 3만피트을 날다가 기계가 조건을 처리 할 수없는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할 것을 요구하면 비행기가 충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인간 조종사가 2명정도 앉아있다. 이처럼 자동차 운전자가 옆에 타야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제조업체들이 2초간 충돌직전 구동중지를 하는 장비를 설정한 것이 최선을 의미하지 않는다. 구글은 차를 안전하게 V2V 통신없이 다른 차와의 충돌없이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다른 문제는 무인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인간 중심의 운전을 능가하는데에도 걸리는 시간이있다. 고도로 자동화된 무인차들은 2030년에는 완전 자동화를 이야기하지만 첫 번째 고도로 자동화 된 자동차는 2020년 판매에 들어가더라도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는 당장 고도로 자동화된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규모 판매에 대한 비관론은 2020년에는 오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크루즈 컨트롤과 안티 록 브레이크는 1970년대 초반 미국의 자동차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이러한 기능을 가지지만 향후 10년간 모든 새 자동차가 이 기능을 장착하여 충돌제어를 하기에는 아직도 20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무인자동차는 2060년까지는 고속도로를 지배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부분적으로 자동화된 자동차는 오늘날 몇개의 센서를 추가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고도로 자동화 된 자동차로 개조하여 판매될 수 있다고 본다. 완전 무인자동차가 2030년에 시장에 진입하면, 거의 모든 고도로는 자동화된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 자동화된 자동차로 전환 될 수있다고 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인자동차가 극적인 사회적 영향을 미칠 것에 동의하지만, 일부는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심지어 징후 훨씬 적은 규모만 무인자동차를 선호할 것이다."라고 한 교통전문가는 말한다. 인간이 무인자동차를 타면서 운전을 포기하고, 자동차 소유를 포기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반대의견을 펼치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인자동차가 나오면 자동차 공유 확대, 우버 같은 스마트폰 앱과 결합될 것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자동차 판매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지만 또 반드시 자동차 판매 감소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많은 사람들이 많이 쓰지도 않으면서 F-150S같은 큰차를 선호하는지를 예를 들어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필요시에 크고 편리한 차를 불러서 사용하면 되므로 자동차 수요가 줄 것이라고 브래드 템플턴은 말했다. 한 사람에 필요할 때 몇 번 큰차를 불러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상적인 생활용으로는 모두 작은 차를 살 것이라고 말한다.
인터넷이 바보 같은 인프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바보같은 인프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쉽게 적응했다. 경전철을 도시계획시에 많이 넣었으면 지금의 교통혼잡이 없었겠지만 버스도로를 많이 만든 것은 버스도로를 쉽게 다른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시인프라를 도로로 많이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무인자동차도 도시인프라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탬플턴은 무인차가 조만간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많이 탈 것으로 본다. 1912년 헨리 포드가 자동차모델TS를 대량생산하기위해 생산라인을 도입하였을 때 미국인의 5% 미만만 자동차를 소유했다. 그러나 1927년 헨리 포드의 대담한 결정과 인프라 때문에 미국인 절반이 자동차를 보유하게되었다. 무인자동차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본다.
원문출처: Antiplanner 블로그 KurzweilAI
글번역: ."유엔미래보고서2045"저자박영숙
기사출처: 인데일리(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