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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50년 후 경영 리포트’(2) 민첩한 기업이 보상받는다

정치, 정책/미래정책과 정치 전략

by 소나무맨 2014. 11.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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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50년 후 경영 리포트’(2) 민첩한 기업이 보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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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 Schmidli/Bloomberg


그처럼 파괴적인 변화의 파고를 가장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 기사는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전략적 민첩성

글로벌 및 현지 차원에서 ‘전략적 민첩성’이 요구된다. 기업은 지리, 산업, 경쟁사와 파트너사를 아우르는 일관성있는 글로벌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유통망, 인구통계적 세분화, 국가, 도시별로 맞춤형 제품을 갖추는 능력도 지녀야 한다. 이 전략은 또 (단, 장기 차원의) 다양한 시기도 아우르는 것이어야 한다. 즉, 단기적으로는 경쟁 위협을 막아내면서, 장기적으로는 복제하기 쉽지 않고 오래가는 장수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경영 능력

(이같은 상황에서) 경영 능력이 핵심이다. 디지털화가 모든 기업의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가운데, 전 계층의 경영자가 기술과 데이터를 최적으로 활용하는데 있어 능수능란해야 한다. 수백만 명의 근로자가 점점 더 스마트한 기기에 의해 밀려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근로자는 부족하고, 숙련 근로자는 은퇴해 노동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국가, 문화에 따라 지리적으로 분포된 조직을 관리하는 것이 특히 난제가 될 것이다.

자원에 대한 사고 전환

IT, 나노미터 규모의 재료 과학, 생물학에 산업 기술을 결합시키면 생산성과 자원 활용성을 상당히 증대시킬 수 있다. 이 점은 특히 식량, 식수, 에너지 등 자원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중요하다. 향후 몇 십년 동안 세계적으로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변화가 어렵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끝을 맺었다.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에서 2010년대 사이에 미국 기업들은 대체로 미래의 기회보다는 과거를 기준으로 자원을 배분했다. 그러나 가장 적극적인 자원 배분 활동을 벌인 기업이 가장 소극적인 기업보다 평균적으로 30%나 더 높은 총주주수익률을 달성했다”.

“디지털화가 산업 간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신흥시장에서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미래에는 ‘민첩성’과 ‘속도감’있는 경영 행보를 보이는 기업에 대한 보상이 커질 것이다. 앞으로 펼쳐칠 변화와 기회의 정도, 범위, 특징을 이해하는 이들은 그에 발맞춰 자신들의 직관력을 가장 잘 조정하고, 이 새로운 세계를 형성해 번창할 것이다”.

필자 어빙 블라다프스키 버거는 37년간 IBM에서 일했었고, 그 후 6년간 시티그룹에서 전략 고문을 맡은 바 있다.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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