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V와 CSR의 개념
1) CSV_Creating Shared Value_공유가치창출
:생산/기획/마케팅의 과정에서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동시에 추구
:단순한 선행이 아닌 사업성공이 목표가 되는 비즈니스모델
:기업이 수익 창출 이후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행위
2) CSR_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_기업의 사회적책임
:기업활동으로 생긴 수익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
:기업에서는 관련지출이 비용으로 계산
:사회공헌 활동이 사업 자체와는 별개로 운영
▩ CSV이해
1) 하버드대 경영학과 마이클 유진 포터 교수가 2011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CSV개념을 발표
2) 필립 코들러는 자신의 저서 "마켓3.0"에서 "소비자의 이성에 호소하던 1.0의 시대와 감성/공감에 호소하던 2.0의 시대에서, 소비자의 영혼에 호소하는 3.0의 시대가 도래하였다"라고 주장하면서 CSV를 바탕으로 한 미래 시장의 경영전략을 제안함
*영혼이라는 의미가 이성과 감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가치를 충족하는것으로 판단(개인적 판단이므로 다른 의견있으신 분은 의견 개진해 주세요^^)
3) CSV란 전통적인 기업 활동의 목적이었던 경제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공공의 이익)와 결부시킨 공유가치를 기업 경영의 목표로 삼는 신개념 경영전략
4) 마이클 포터는 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때 궁극적으로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공익에 기초한 비즈니스가 자선이나 부의 환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추구하는 이윤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바로 공유가치창출(CSV)의 시각이다.
▥ 사례
1)유한양행
유한양행을 세운 고 유일한 박사는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기업의 임무이며 책임"이라는 기치아래 제약업계 최초로 기업을 공개했으며, 종업원 지주제를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섰다.
평생의 숙원인 교육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사회사업을 항구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익재단을 설립했다. 한국판 CSV의 시초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2)네슬레
아시아지역 저소득층의 영양 상태를 고려해 영양가 높은 제품을 저가격, 소포장의 보급형상품으로 출시 어린이 건강 글로벌 프로그램 농촌지역 사회개발 등
3) 삼성, 현대차, LG, SK, 한화 등 국내 대기업이 모두 관심을 갖는 전기자동차 및 대체에너지 사업이다. 환경친화라는 사회적 가치에 부
합하면서도 향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 삼성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도 인류복지 증진이라는 대의와 함께,
차세대 고부가 먹거리라는 경영상 목적이 맞아 떨어짐. 이명박 정부에서 고졸취업,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중인 시간제 일자리 등도
기업들에게는 CVS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문제이다. (출처:중앙일보 2014년 3월 20일)
: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가치를 함께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CSV라고 위에서 말해주고 있군요.
이는 기존 영리기업이 이윤추구라는 영업활동을 통해 이윤창출하는 형태와 NGO/NPO 등이 기부모금 방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형태, 또는 이윤추구라는 영업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는 또다른 형태를 띄고 있네요~~
기업의 사회공헌의 형태는 기존 기업의 사회적책임 역할(CSR)에서 공유가치창출(CSV)형태로 바뀌어 가는 과도기의 시점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CSV는 기업의 하나의 비즈니스모델(영리기업유형에 가까움)의 의미를 담고 있고, CSR는 사회공헌모델을 제시(사회적기업
유형에 가까움)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듯 별개처럼 보이는 CSR과 CSV도 전체적인 사회공헌틀에서는 서로 공유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지네요.
앞으로의 세상은? 이렇게 궁금증은 날마다 더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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