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독립연대 "춘천시민제시 정책 모두 수용"

지역정치독립연대 "춘천시민제시 정책 모두 수용"

(강원=뉴스1) 황준 기자

입력  2014.05.07 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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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황준 기자 =

7일 지역정치 독립연대는 시청 열린공간에서 '시민이 주인인 춘천만들기에서 제시한 시민정책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제공=지역정치 독립연대)2014.5.7/뉴스1© News1 황준 기자

(강원=뉴스1) 황준 기자 = 지역정치 독립연대는 7일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정치 독립연대는 ‘시민이 주인인 춘천만들기‘에서 제시한 시민정책을 모두 수용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이 주인인 춘천만들기의 활동이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생활정치를 지향하는 만큼 제시된 공약을 모두 수용할 것”이라며 “각 후보는 해당 지역구별 특성과 지역현안을 고려해 제시한 공약 중 우선순위를 두고 공약을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로부터 정치를 바라보는 시민들이 생활과 정치를 바꾸고 있다”며 “지역정치인은 시민을 대표하는 대변인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달하는 대리인”이라고 주장했다.

독립연대는 “중앙정치권력은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를 정당에 대한 인기투표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당 소속 정치인들은 지방선거를 지역일꾼을 뽑기 위한 선거가 아니라 정당의 권력 쟁취와 당세를 확장하는 선거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풀뿌리자치의 완성을 위한 해법은 시민들에게 있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춘천시 행정을 위해 지역정치 독립연대는 시민들 속에서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정치독립연대는 춘천시의원에 출마한 김진호·송광배·경승현·김재관 4명의 예비후보로 구성돼 있다.

hjfpah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