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지방선거 20대 시민의제 발표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지방선거 20대 시민의제 발표

• 2014-04-16 14:29
• 부산CBS 박중석 기자메일보내기

 

부산분권현신운동본부(상임대표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는 16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 20대 시민의제를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역교육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 방안, 지역문화·예술 지원정책을 등 15개 자치·민생분야 의제를 제안했다.

또 지방분권개헌, 지역정당 설립, 지방육성 방안을 비롯한 5개 지방분권·균형발전 분야 등 모두 20개 시민의제를 내놓았다.

분권운동본부는 앞서 지난 2월부터 두 달 여 동안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시민의제 초안을 마련했으며, 3월 26일 부산시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시민의제를 최종 발제했다.

본부는 이날 발표한 의제에 대해 후보들에게 공약화를 촉구하고, 이후 수용여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이행여부를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