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심 열섬현장 해결위해 천변 바람길내야"

숲에 관하여/숲, 평화, 생명, 종교

by 소나무맨 2014. 2. 11. 11:18

본문

"도심 열섬현장 해결위해 천변 바람길내야"
송성환의원 5분발언…녹색도시 전주만들기 주문
2013년 09월 11일 (수) 김종일 기자 kji7219@sjbnews.com
전주지역의 도심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천변 바람길 내기 도시계획 사업과 함께 대규모 나무심기 운동으로 녹색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 의회 문화경제 위원장 송성환 의원은 11일 열린 제30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녹색도시 전주를 표방하며 강화했던 조경면적 확대조례의 이행여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송의원은 전주시가 ‘열섬현상’으로 폭염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은 전주시의 무분별한 도시계획사업과 난개발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주시의 무분별한 도시계획사업으로 전주천변과 삼천천변에 고층아파트군(群) 벨트가 형성돼 시가지로 통하는 바람 길을 차단하고, 난개발로 인해 시가지내 녹지 감소에서 비롯된 ‘열섬현상’이 전주시를 폭염도시로 만든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또, 전주시가 녹색도시를 표방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신축 건물과 증개축건물의 조경면적을 대폭 확대했지만, 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2010년 증개축을 신청했던 세이브 존이 옥상과 건물앞에 조성했던 조경수를 준공검사 이후 철거하고, 공개공지를 의류 불법 판매행위에 이용하고 있다며, 조례 이행 여부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송의원은 세이브존 건물앞에 조성되었던 조경수와 벤치를 철거하고, 이를 의류판매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인근 상인들의 영업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의원은 전주가 전국 최고의 폭염도시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천변 바람길 내기 도시계획 사업과 함께 대규모 나무심기 운동을 제안하고, 조경면적 확대 조례의 이행 여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이종호기자

관련글 더보기